낭만을 더하는 제주 버스 여행, “추천 여행지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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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을 더하는 제주 버스 여행, “추천 여행지는 어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11.14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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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번 관광지 순환버스를 타고 만나는 제주 동부 명소
오름 하나, 돌담 하나를 따라 걷다보면 어느 사이에 일상 속 스트레스를 벗어던지고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제주 여행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제주 여행은 언제나 낭만으로 가득하다. 평소 만날 수 없는 풍경이 길목을 지나칠 때마다 여행자의 시선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오름 하나, 돌담 하나를 따라 걷다보면 어느 사이에 일상 속 스트레스를 벗어던지고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제주 여행이다.

특히 제주 동부는 아기자기한 여행지가 많아 SNS에서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로 가득하다. 특히 동부 810번 버스는 제주 동쪽 중산간 지역을 돌아볼 수 있는 관광지 순환버스이다.

동부 810번 버스는 제주 동쪽 중산간 지역을 돌아볼 수 있는 관광지 순환버스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대천환승센터부터 시작해 거문오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비자림 등을 거쳐 돌아보는 코스로 제주의 매력을 한껏 즐기기 좋다.

선흘리 마을은 숲과 습지로 제주의 여유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이다. 선흘이라는 이름에서 흘은 제주방언으로 숲, 수풀을 뜻한다.

선흘리 마을은 숲과 습지로 제주의 여유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과 벵뒤굴까지 자리잡고 있어 잠시 산책만 즐겨도 좋은 제주의 이색 여행지이다. 사진은 벵뒤굴. 사진/ 한국관광공사

선흘리마을은 제주의 원시림 동배동산과 습지 먼물깍이를 만날 수 있다. 더불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과 벵뒤굴까지 자리잡고 있어 잠시 산책만 즐겨도 좋은 제주의 이색 여행지이다.

삼나무 숲길이 펼쳐지는 민오름도 810번 버스를 이용해 가볼 만한 여행지이다. 민오름 그 자체를 방문해도 좋지만 정류장에서 오름까지 이어진 길은 “이곳이 바로 제주구나”라는 느낌을 전해준다.

삼나무 숲길이 펼쳐지는 민오름도 810번 버스를 이용해 가볼 만한 여행지이다. 사진/ 제주관광공사 비짓제주

고즈넉한 분위기를 따라 만나는 삼나무숲에서는 여유로운 풍경을 즐길 수 있고, 등록문화재 제113호 귀빈사도 만날 수 있다. 귀빈사는 1959년 이승만 대통령이 머물렀던 것을 계기로 이곳에서는 이승만 별장이라고 불린다.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제주의 여행지이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의 자연환경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된 이곳은 제주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의 자연환경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조성된 제주 세계자연유산센터는 제주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리프트를 타고 제주도 탄생과정 체험, 직접 가 볼 수 없는 용암 동굴 체험 등 교과서에 실린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제주 자연을 한눈에 만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특별한 제주 여행을 즐겨보고 싶다면 메이즈랜드도 제격. 세계 최장을 자랑하는 석축 미로를 가지고 있는 테마파크이다.

이곳에서는 제주의 삼다인 돌, 바람, 여자를 테마로 총 길이 5.3km의 미로가 조성되어 있고, 뿐만 아니라 미로의 기원과 14세기부터 현재까지 미로 관련 유물을 수집한 미로박물관이 있어 오감으로 제주와 미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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