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과식주의! ‘이스트퀸즈로드’에서 펼쳐지는 미식축제 ‘그레이트 노벰버 피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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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과식주의! ‘이스트퀸즈로드’에서 펼쳐지는 미식축제 ‘그레이트 노벰버 피스트’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1.14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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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하반기에는 퀸스로드 완차이가 홍콩미식을 평정한다
며칠 안 남았다. ‘그레이트 노벰버 피스트 2018’의 현장으로 달려 가보자. 사진/ 아키타 테판야키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홍콩을 찾는 주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맛있는 음식이다. 땅값이 비싼 만큼 홍콩식당은 일정 매출을 올리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한다. 럭셔리 레스토랑은 물론 허름한 집이라고 해도 다 맛있는 이유이다.

홍콩에서 100년 역사를 가진 식당이라고 하면 네티즌 평가를 볼 것도 없다. 이처럼 맛으로 정평이 난 홍콩에서 대대적인 음식축제가 펼쳐지는 중이다.

11월의 홍콩은 길에서도 고소한 냄새가 난다. 무엇을 원하는가. 바비큐, 딤섬, 밀크티, 와인, 국수, 죽, 과자? 이제 며칠 안 남았다. ‘그레이트 노벰버 피스트 2018’의 현장으로 달려 가보자.

11월 하반기 퀸스로드 이스트 완차이 일대에서 대대적인 ‘FUNtastic QRE Festival 2018’가 펼쳐진다. 사진/ 1563 At The East’

11월을 통틀어 홍콩 전역에서 맛 축제가 펼쳐지지만 하이라이트는 뒤에 있다. 11월 하반기, 퀸즈로드이스트 일대에서 대대적인 ‘FUNtastic QRE Festival 2018’이 펼쳐진다.

완차이에 위치한 QRE(Queen's Road East)의 호프웰센터, QRE프라자, 우청하우스(Wu Chung House), 가든이스트빌딩을 찾으면 음식, 와인, 음악, 카니발이 함께하는 11월을 보낼 수 있다.

호프웰센터 3층에 자리 잡은 ‘12 Noon’은 기존 패스트푸드의 개념을 뒤흔든다. 사진/ 12 Noon

QRE 와인 & 위스키 워크는 매력적인 와인푸드와 품질 좋은 와인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퀸즈로드이스트(Queen 's Road East)와 이퉁 애비뉴(Lee 's Dung Avenue) 일대를 한가로이 거닐면서 테이스팅 투어에 참여해보자.

도시 전체에서 라이브 공연, 위스키 시음대회, 세미나, 게임부스가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는 11월 17일(토) 오후 2시에서 6시에 진행한다.

12 Noon의 갓 짜낸 프레시주스는 시중에서 파는 오렌지주스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맛있다. 사진/ 12 Noon

이어지는 순서는 ‘QRE 카니발’. 게임부스, 라이브 음악, 댄스공연, 음식 시식이 주요 내용인 이 축제 역시 완차이 퀸즈로드이스트, 이퉁 애비뉴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11월 18일(일), 24일(토), 25일(일)이다. 시간은 오후 1시에서 7시.

이때를 기해 각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호프웰센터 3층에 자리 잡은 ‘12 Noon’은 기존 패스트푸드의 개념을 뒤흔들어 놓는다. 감자튀김과 햄버거만 생각했다면 오산.

진정 고객의 미각과 건강을 생각하는 음식도 경험할 필요가 있다. 갓 짜낸 프레시주스는 시중에서 파는 오렌지주스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맛있다.

모든 음식을 직접 만드는 데도 가격은 저렴해 가성비 갑의 레스토랑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에 ‘EAST’ 앱을 깐 뒤 이스트클럽멤버십카드를 다운 받으면 메인요리와 주스 등을 10% 할인 받을 수 있다. 매일 오전 8시에 오픈에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칵테일 라운지 ‘1563 At The East’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국제적인 뮤지션들이 라이브공연을 펼친다. 사진/ 1563 At The East

호프웰센터 6층 라이브하우스 라운지 ‘1563 At The East’에서는 축제 기간 동안 국제적인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음악과 함께 즐기는 스테이크 요리와 형형색색의 달콤한 칵테일은 홍콩여행의 기억을 더욱 아름답게 채색해줄 것이다. 가격대는 $80에서 $200이다.

QRE프라자 8층에 자리 잡은 ‘아키타 테판야키’는 상상 이상의 일식요리를 눈앞에 펼쳐 보여준다. 음식이라기보다 예술에 가까운 플레이팅 기술을 선보이는 이 집. 가격대는 $401에서 $800 선이다.

예술에 가까운 플레이팅 기술을 선보이는 ‘아키타 테판야키’ 사진/ 아키타 테판야키

QRE프라자 지하에 자리 잡은 프리미엄 빵집 브레드파파에서는 커스터드 크리스피를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 차찬탱 하면 왠지 허름한 분위기의 맛집을 떠올라는데 호프웰빌딩 7층에 자리 잡은 ‘콘지앤누들’은 깔끔하면서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홍콩의 맛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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