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행, 캐나다의 자연과 만나는 시간 “유콘에서 즐기는 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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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 캐나다의 자연과 만나는 시간 “유콘에서 즐기는 오로라”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11.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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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투어 명소인 유콘, 겨울 액티비티 & 온천으로 여행의 즐거움이 두 배
1년 365일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캐나다는 그야말로 모험의 땅이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1년 365일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캐나다는 그야말로 모험의 땅이다. 다른 해외 여행지와 달리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다양한 자연을 즐길 수 있어 천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여행지이다.

특히 캐나다의 겨울은 이 시기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인 오로라를 통해 더욱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어 우리나라 여행자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캐나다 북서부에 위치한 유콘은 다양한 지형으로 이뤄져 있어 1년 내내 자연과 캐나다의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캐나다의 겨울 여행지 중에서도 유콘 준주는 더욱 특별해진다. 캐나다 북서부에 위치한 유콘은 다양한 지형으로 이뤄져 있어 1년 내내 자연과 캐나다의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지금도 수천 마리의 순록 떼가 설원을 지나며 오색으로 빛나는 오로라를 배경으로 달리는 모습은 겨울 캐나다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화이트호스는 알래스카 하이웨이가 통과하는 요충지이다. 이런 까닭에 다양한 오로라 명소를 만날 수 있어 오로라 여행의 중심지로 통한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유콘 준주를 방문했다면 남쪽에 위치한 화이트호스를 방문해보자. 한겨울의 평균기온 영하 10~30도로 인구 2만 5000명의 작은 도시 화이트호스는 알래스카 하이웨이가 통과하는 요충지이다. 이런 까닭에 다양한 오로라 명소를 만날 수 있어 오로라 여행의 중심지로 통한다.

화이트호스에서는 일부러 오로라를 찾아 교외지역으로 나가지 않아도 도시 한가운데서도 환상적인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뿐만 아니라 도심에서 20분 정도만 나가도 강과 호수, 산을 배경으로 다양한 오로라를 볼 수 있다.

화이트호스에서는 일부러 오로라를 찾아 교외지역으로 나가지 않아도 도시 한가운데서도 환상적인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오로라는 태양에서 날아온 대전입자가 지구 자기장과 만나 대규모 방전현상을 선보인다. 오로라는 위도 60~80도 지역에서 잘 나타나는데, 특히 극지방과 가까운 유콘에서는 오로라를 만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흔히 볼 수 있는 오로라는 녹색으로 가장 낮은 단계의 태양활동으로 만날 수 있는 단계이다. 산소 원자가 들뜬 상태에서 바닥상태로 떨어질 때는 붉은 빛을 방출하는데, 워낙에 높은 곳에 있기 때문에 쉽게 관측이 어렵다고 한다.

유콘을 방문했다면 화이트호스에서 인접한 유콘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유콘 야생동물 보호지역은 2.8㎢ 부지 위에 10여 종의 동물이 모여 살고 있는데, 곰, 무스, 순록, 늑대, 큰뿔양, 산염소 등을 볼 수 있다.

유콘에서는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개썰매는 겨울의 바람을 가르고 달리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더불어 캐나다에서 즐기는 짜릿한 겨울 액티비티도 빼놓을 수 없다. 유콘에서는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개썰매는 겨울의 바람을 가르고 달리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아름답고 생생한 캐나다 본연의 자연을 즐길 수 있어 특히 인기가 많다.

스노우슈잉과 얼음낚시 역시 캐나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체력적인 부담이 심하지만 눈으로 가득한 겨울왕국 캐나다를 직접느끼면서, 소소한 재미를 주는 얼음낚시까지 그야말로 캐나다 겨울여행의 진수를 선사한다.

타키니 온천은 겨울 액티비티를 신나게 즐기고, 오로라 체험으로 쌓인 피로를 말끔하게 씻겨주는 여행지이다. 사진/ 캐나다 관광청

짜릿한 겨울 액티비티도 즐겼다면 설원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타키니 온천은 겨울 액티비티를 신나게 즐기고, 오로라 체험으로 쌓인 피로를 말끔하게 씻겨주는 여행지이다.

타키니 온천은 40~45도의 천연원천에서 칼슘, 마그네슘, 철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물색깔이 약간 갈색빛을 띠는 것이 특징으로 몸의 독소를 제거하고 피부미용에 좋아 특히 여성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온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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