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맛집] 강릉의 연트럴파크 ‘월화거리’ 주문진 바다 구경 후 들르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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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강릉의 연트럴파크 ‘월화거리’ 주문진 바다 구경 후 들르면 좋아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1.12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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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핫 플레이스’ 월화거리, 내가 먼저 들른다
아날로그적인 풍경과 푸른 숲이 한 데 어우러진 공간을 벗어나면 컨테이너로 이루어진 월화풍물시장이 나타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내일에 대한 희망으로 만물이 겸손해지는 가을. 강릉은 동해바다를 중심으로 한 커피 여행, 수제맥주 여행지로 유명하지만 지금 구도심을 방문하면 색다른 즐길거리와 만날 수 있다.

서울의 경의선숲길을 연상시키는 월화거리는 강릉역에서 강남동 부흥마을까지 이르는 총 2.6km 구간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강릉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교동 ‘월화거리’는 강릉 도심을 지나던 폐철도 부지에 조성된 공원시설이다. KTX 강릉선 개통으로 강릉 도심 철도가 지하화 되면 옛 지상 철길은 유휴지로 남게 됐다.

강릉시는 더 이상 기차가 달리지 않게 된 이 공간을 공원화했다. 서울의 경의선숲길을 연상시키는 이곳은 강릉역에서 강남동 부흥마을까지 이르는 총 2.6km 구간이다. 인근에 강릉역주차장, 남대천둔치주차장 등 공영주차장이 자리 잡고 있어 자동차로도 접근이 쉽다.

월화교는 기차가 지나던 철교를 보행교로 리모델링한 곳으로 기차가 다니던 다리 위를 걸어서 건널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말나눔터공원, 힐링숲길, 임당광장, 역사문화광장, 전망대, 월화교, 월화정, 월화숲길, 노암터널 구간으로 이루어진 월화거리 거리 양쪽으로 세월의 흔적이 아로새겨진 구옥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아날로그적인 풍경과 푸른 숲이 한 데 어우러진 공간을 벗어나면 컨테이너로 이루어진 월화풍물시장이 나타난다. 기존에 있던 임당시장과 금학시장을 리모델링해 풀물시장으로 꾸몄다.

깔끔한 실내에는 감자떡, 올챙이국수, 메밀전, 메밀전병 등 강원도 토속음식부터 커피, 샌드위치, 핫도그 등 간식거리를 판매한다. 옛 시장 분위기를 살려 간이의자에 앉아 먹는 맛보는 강원도의 맛이란.

또한 월화교는 기차가 지나던 철교를 보행교로 리모델링한 곳으로 기차가 다니던 다리 위를 걸어서 건널 수 있다.

강릉 새 명소 월화거리를 방문했다면 강릉의 오징어잡이 배가 빼곡한 주문진항과, 다양한 해산물을 사고 맛볼 수 있는 주문진수산시장도 들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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