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남태평양 휴양지 중에서도 타히티는 신화의 섬으로 불리며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한다. 천혜의 기후를 바탕으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타히티는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대형 쥐가오리와 같은 동물을 다이빙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타히티는 세계 최대의 흑진주 생산지로 세계에서 유통되는 물량의 90%를 담당하고 있다. 타히티 섬의 흑진주는 대부분 흑나비진주(Pinctada Margaritifera)에서 채취한 것으로 인공 핵을 삽입한 후 최소 2년 이상의 양식 기간을 거친 것들이다.
타히티 신혼여행은 세계에서 보기 힘든 동물과 진귀한 진주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최근 그 인기가 급부상했다. 이에 타히티 내에서도 탑3에 드는 ‘보라보라 세인트레지스’에서 홍보담당자 ‘나탈리 드보넷’ 세일즈 담당자가 내한했다.
드보넷 담당자는 “세인트레지스 보라보라는 리조트 면적에 있어 타히티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녹색 자연, 눈부신 백사장, 투명하게 산호바다에 둘러싸여 완벽한 낙원을 이룬다”고 말한다.
세인트레지스 보라보라는 남태평양 최대 규모의 수상빌라, 전용 풀장이 딸린 비치빌라를 포함 총 91개동의 객실을 구비하고 있다. 최고급 목재와 패브릭을 사용해 지구상에서 가장 세련되고 우아한 리조트를 지향한다는 게 세인트레지스 보라보라의 꿈이다.
산호 라군과 오테마누산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수상빌라는 폴리네시안 스타일의 건축양식과 세인트레지스만의 럭셔리함을 결합, 신혼부부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세인트레지스는 넓은 공간, 첨단 설비의 객실을 바탕으로 집사 서비스까지 거의 완벽에 가까워 왕이 된 듯한 느낌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드보넷 담당자는 “미슐랭 3스타에 빛나는 ‘장 조지’ 셰프가 운영하는 라군레스토랑 ‘티파후’에서는 아시안 퓨전요리 외 서양요리 등을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고 전한다.
자연이 만든 아쿠아리움에서의 스노클링까지 세인트레지스 보라보라는 다른 곳에서 만날 수 없는 매력을 선물한다.
많은 사람들이 보라보라 세인트레지스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 한다. 타히티에서는 신성한 느낌의 결혼식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데다 ‘사랑의 섬’ 타히티에서 결혼하면 잘산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보라보라 세인트레지스에는 최고의 디자이너가 제작한 웨딩드레스를 여러 벌 구비하고 있다.
한편 타히티 신혼여행 전문 ‘허니문리조트’에서는 결혼식 후 수상방갈로에서 채플까지 타히티 스타일 카누를 타고 이동하거나, 폴리네시안 댄스가 함께하는 연회 등 추억만들기 결혼식 서비스를 주선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