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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내와 마카오시내 버스로 연결된다 ‘강주아오대교 전용버스 탑승해야’공사기간 10년, 총연장 55km, 중국의 토목굴기 보여줘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0.25 10:44
24일, 세계 최장 해상대교 ‘강주아오대교’가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사진은 ‘홍콩-마카오 익스프레스’. 사진/ 마카오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홍콩시내와 마카오시내가 버스로 연결된다. 지난 24일, 세계 최장 해상대교 ‘강주아오대교’가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강주아오대교는 총연장 55㎞로 인천대교 길이의 3배에 이른다. 이는 서울 시청역에서 평택까지 이르는 거리이다.

홍콩 란타우과 마카오, 중국 광둥성 주하이(珠海)를 잇는 강주아오 대교는 단일 교각이 아니라 22.9㎞의 교량 구간, 6.7㎞ 해저터널 구간, 인공섬 등으로 이루어졌다.

강주아오 대교는 30분 만에 홍콩과 마카오를 연결해, 그동안 육로 이용 시 4시간 가까이 걸리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사진/ 강주아오 대교 페이스북

마카오정부관광청에 의하면 강주아오대교 이용은 교통 혼잡도가 높은 홍콩과 마카오, 양쪽의 교통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 등록된 차량만 가능하다고 한다.

대중교통의 경우 ‘HZM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층버스인 ‘HZM 버스’는 강주아오대교 전용버스로 강주아오대교 전용 버스터미널에서 탑승해야 한다.

그밖에 홍콩시내나 마카오시내에서 환승 없이 다리를 건넌 후 도시 내 주요 호텔까지 연결되는 ‘원버스’와 ‘홍콩-마카오 익스프레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홍콩시내나 마카오시내에서 환승 없이 다리를 건넌 후 도시 내 주요 호텔까지 연결되는 ‘원버스’. 사진/ 마카오관광청
‘HZM 버스’는 강주아오대교 전용버스로 강주아오대교 전용 버스터미널에서 탑승해야 한다. 사진/ 마카오관광청

강주아오 대교는 30분 만에 홍콩과 마카오를 연결해, 그동안 육로 이용 시 4시간 가까이 걸리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그만큼 중국 정부가 홍콩과 마카오 간 무역산업과 관광산업에 거는 기대도 크다.

하지만 강주아오대교가 홍콩 중심지역이 아닌 란타우섬과 연결되는 이유로, 홍콩섬 센트럴에서 바로 페리를 타는 것보다 효율적일지는 미지수다. 페리를 이용할 경우 홍콩시내에서 마카오까지 한 시간밖에 걸리지 않는 반면 강주아오대교를 이용하면 두 시간 가까이 소비된다.

마카오는 올해 한국인 관광객 방문 수 9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 마카오관광청

한편 마카오는 우리나라 사람이 선호하는 가까운 여행지로 올해 한국인 관광객 방문 수 9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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