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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지 1순위 ‘명불허전’ 하와이, ‘빼먹으면 다시 가야 하는’ 3대 투어는?섬투어, 먹거리투어, 선셋투어 이거 안 하면 하와이 안 간 거야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0.11 13:13
하와이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서 추천하는 하와이 3대 투어로 어떤 것이 있을까. 사진/ 허니문리조트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라면 하와이 신혼여행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달콤한 공기, 시원한 밀려갔다 밀려오는 파도, 설탕가루를 연상시키는 백사장은 하와이를 허니문 여행지 1위로 등극시킨 주요 이유이다.

그냥 서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하와이지만 약간의 자금과 시간을 들여 투어를 추가하면 두 배 즐거운 하와이 여행이 될 수 있다. 국내 유일 하와이 직영 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서 추천하는 하와이 3대 투어로 어떤 것이 있을까.

하와이 이웃섬 둘러보기

한국의 제주도 같은 느낌이 드는 마우이는 미국인에게도 꿈의 여행지로 통한다. 사진/ 허니문여행사

하와이 신혼여행 전문여행사 허니문리조트에 따르면 공항이 있는 오하우에 일단 도착해 1박을 한 뒤 이웃섬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한다.

이웃섬 여행자 중 약 80%가 마우이섬을 선택한다. 마치 한국의 제주도 같은 느낌이 드는 마우이는 미국인에게도 꿈의 여행지로 통한다. 미국인이 마우이 섬을 신혼여행지로 꼽는 이유는 아마도 이곳이 진정한 휴양지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확실히 마우이는 웅장한 화산이라든지 검은 현무암이라든지가 제주도의 많은 부분을 빼닮았다. 특히마우이 남동쪽 해안, 3055m의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은 제주도 성산일출봉처럼 많은 여행자가 일출을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찾는 곳이다.

하와이에서 가장 큰 섬인 빅아일랜드는 현재까지 화산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살아 있는 땅으로 불린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하와이에서 가장 큰 섬인 빅아일랜드는 현재까지 화산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살아 있는 땅으로 불린다. 특히 볼케이노 국립공원 내 칼라우에아는 지금도 용암이 흘러나오는 ‘활화산’으로 최근 큰 폭발을 일으키며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전 세계 섬 중에서 하와이 가장 북쪽에 위치한 카우아이 섬만큼 매력적인 곳을 찾기는 힘들다. 나팔리 코스트, 와이메아 캐니언으로 대표되는 카우아이에는 심지어 항해가 가능한 강이 존재해 우리가 생각하는 하와이 이상의 것을 보여준다.

하와이 대표 음식 맛보기

하와이에서 스팸은 음식 이상이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하와이 하면 먹거리 투어를 빠뜨릴 수 없다. 하와이는 세상에 둘도 없는 이색적인 낙원이지만 2차 세계대전에서는 그 지리적 중요성으로 전쟁의 한복판에 내몰리기도 했다.

이때 식량으로 가장 많이 쓰인 것이 통조림이자 단백질, 염분, 당분이 함유된 고열량 식품이 스팸, 런천미트다. 하와이에서 스팸은 특별한 ‘음식’이자 ‘문화’가 된다.

스팸은 돼지고기 페이스트에 지방이 없는 살코기를 밀가루, 소금, 설탕, 향신료를 첨가해 만든 육류 통조림으로 육류 섭취량이 많은 서양인, 하와이안에게는 귀중한 식량이었다.

따라서 하와이에서는 스팸을 이용한 음식도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무스비는 하와이안에게 영혼이 담긴 음식 ‘소울 푸드’로 잘 알려져 있다. 꼭 먹어보자.

훌리훌리란 턴턴, 돌려 돌려! 이런 뜻인데 치킨을 구울 때 꼬치에 끼워 돌려가며 굽기 때문이다. 사진/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환상적 드라이브 코스를 자랑하는 서핑의 천국 ‘노스쇼어’를 방문하게 되면 ‘훌리훌리 치킨’을 맛보아야 한다. 훌리훌리란 턴턴(Turn Turn), 돌려 돌려! 이런 뜻인데 치킨을 구울 때 꼬치에 끼워 돌려가며 굽기 때문이다.

하와이인은 훌리훌리 치킨을 만들 때 ‘키아베 숯’을 사용한다. 키아베 나무로 만든 이 고급 숯은 훈연을 통해 치킨에 향을 부가한다. 우리나라 참숯하고는 또 다른 향미를 낸다.

그밖에 푸드트럭 지구인 카후쿠에서는 ‘버터갈릭새우’를, 아침에는 스테이크를 노른자에 찍어 먹는 ‘서니 사이드 업’과 햄버거스테이크의 일종인 ‘로코모코’를, 항구에서는 갓 잡은 참치로 만든 샐러드 ‘포케’를, 간식으로는 셰이브 아이스, 하와이안 코나 커피를 먹어봐야 한다.

스타 오브 호놀룰루 선셋투어

‘스타 오브 호놀룰루’ 선셋투어를 신청하면 태평양 한가운데서 하와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해질 무렵 호놀룰루 와이키키 일대는 온통 환상의 나라가 된다. 붉은 해가 저 멀리 태평양 너머로 넘어 가는가 싶은 순간 하늘이 붉은 빛을 변하면서 환상적인 선셋을 연출하기 때문이다.

오하우 와이키키는 세계 7대 낙조 지역으로 말레이시아 랑카위, 태국 코사무이, 인도네시아 발리, 일본 시마네현 신지코 호수, 그리스 산토리, 미국 그랜드캐니언과 함께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와이키키 해변에 모래를 깔고 앉아 바라봐도 좋지만 ‘스타 오브 호놀룰루’ 선셋투어를 신청하면 태평양 한가운데서 하와이 특유의 짙은 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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