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산, 허브아일랜드,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과 함께하는 ‘포천’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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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산, 허브아일랜드,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과 함께하는 ‘포천’의 가을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10.11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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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가을여행, 포천에서 단풍과 억새 만끽하고 이동갈비 맛보자
명성산은 억새, 단풍, 호수가 어우러지는 가을 명소로 10월이 가기 전에 찾아볼 것을 추천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서울에서 너무 멀지 않으면서도 가을 정취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경기도 포천이 있다. 그중 명성산은 억새, 단풍, 호수가 어우러지는 가을 명소로 10월이 가기 전에 찾아볼 것을 추천한다.

산정호수에 면해 있는 포천 명성산(922.6m)은 등산과 산책을 통해 가을과 진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명성산은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전설 속의 무대로 산능선을 따라 하얀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산정호수 명성산은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산행에 도전할 수 있다.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오성산, 동쪽으로 광덕산, 동남쪽으로 백운산과 국망봉이 보인다.

포천에서는 오는 31일까지 ‘2018 허브아일랜드 생생수확축제’를 진행한다. 사진/ 허브아일랜드

향기로운 허브향이 가득한 허브아일랜드 역시 포천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포천 신북면 삼정리 산 언덕배기 1만 평 부지에 조성된 허브아일랜드는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향긋한 허브 내음이 코를 자극한다.

다양한 허브 체험을 제공하고 있는 이곳에서 오는 31일(수)까지 ‘2018 허브아일랜드 생생수확축제’를 진행한다. 수확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매해 펼쳐지는 이 축제는 산속정원의 라벤더, 바질, 레몬버베나와 산책로의 페퍼민트 등 다양한 허브 수확에 참여하는 게 골자다.

포천 하면 이동갈비가 먼저 떠오를 만큼 포천의 이동갈비는 특유의 단맛과 푸짐함으로 유명하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 맛집 DB

그밖에 포천에는 평강식물원, 광릉숲, 포천 아일랜드 등 자연과 벗 삼아 하루 즐겁게 지낼만한 곳이 꽤 된다.

포천 하면 이동갈비가 먼저 떠오를 만큼 포천의 이동갈비는 특유의 단맛과 푸짐함으로 유명하다. 현재 포천에는 명성만큼 많은 이동갈비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다. 그중 포천 원조 이동갈비 맛집으로 꼽히는 집이 ‘우목정’이다.

포천 출렁다리 맛집 ‘우목정’은 공장에서 양념된 고기를 받아다 파는 게 아니라 손수 고른 고기를 바탕으로 질 좋은 양념으로 맛을 낸 후 직접 재배한 유기농 쌈과 함께 제공해 눈길을 끈다.

포천에는 많은 이동갈비 음식점이 들어서 있지만 포천 원조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의 명성을 따라 잡지 못하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 맛집 DB

포천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에는 20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 테라스 외에 시원한 분수가 설치되어 있다. 분수의 경우 늘 성인 발목 정도 오는 깨끗한 물이 흘러, 계곡에서 갈비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든다. 실제로 여름에는 어린아이들이 물장구를 치며 놀기 때문에 영락없는 계곡의 풍경을 연출한다.

손수 고른 고기에다 질 좋은 양념으로 맛을 내는 포천 원조 이동갈비 맛집 ‘우목정’.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 맛집 DB
포천 이동갈비 전문점 ‘우목정’은 포천 대표 여행지인 산정호수와 인접해 있어 산정호수 맛집으로 통한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포천 맛집 DB

포천 이동갈비 전문점 ‘우목정’은 포천 대표 여행지인 산정호수와 인접해 있어 산정호수 맛집으로 통하며, 단체 예약 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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