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가을이 찾아오면서 강릉으로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이야기를 담은 여행지가 여행자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명산과 대찰로 가득한 강원도 강릉의 이색적인 사찰여행을 오는 9월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그중에서도 강릉시 연곡면에 위치한 현덕사가 있다.

현덕사는 1999년에 창건한 사찰이다. 당시 주지스님이 농가를 사들여 세운 곳으로 조그만 규모를 유지하고 있어 언뜻 보면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사찰의 풍경은 건축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울창한 소나무숲과 오대산의 산세 그리고 별이 쏟아지는 듯한 달밤의 풍경에 있다. 특히나 현덕사는 환경 법보 종찰을 지향하는 사찰답게 경내에서 금낭화, 할미꽃 등 각종 야생화와 나무들을 만날 수 있다.

금강사 역시 9월 가볼 만한 강릉 사찰로 알려져 있다. 금강사는 아름다운 소금강 무릉계곡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의 기암괴석과 계곡이 어우러진 풍경을 자랑한다.

금강사와 함께 맞은 편에는 1000여 명의 군사가 점심을 먹었다고 이야기가 전해지는 식당암이 있고, 봉우리 3개가 기이하게 솟아있는 삼선봉 등이 있어 여행의 볼거리를 더한다.

강릉시 성산면에서는 650년 자장율사에 세워진 보현사가 천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의 건물은 비록 조선시대에 세워졌지만 여전히 주변으로 많은 문화 유적이 남아있다.

보현사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사찰여행의 묘미를 더한다. 특히 보물 제191호로 지정된 낭원대사의 사리탑인 낭원대사오진탑, 보물 제192호 낭원대사오진탑비 등이 이 사찰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강릉에서 9월을 맞이해 특별한 사찰 여행도 즐겨보고, 강릉의 미식으로 강릉 여행의 마무리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강릉에는 동해에서 생산된 해산물을 이용한 미식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대게는 빼놓을 없다. 특히 강릉맛집 신대게나라는 선주가 대게를 잡아 판매하는 선주직판제 대게 전문점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까닭에 신대게나라는 저렴한 가격에 대게를 맛볼 수 있는 강릉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러시아나 노르웨이에서 고품질의 대게를 수입해 주문진맛집으로도 통한다.

더불어 강릉맛집 신대게나라는 대형수족관에서 고객이 직접 자기가 먹을 게를 선택할 수 있어 더욱 신뢰할만한 대게전문점이다. 특히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어 게를 먹는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강릉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강릉맛집 신대게나라에서는 게찜을 주문하면 광어, 우럭, 골뱅이, 새우, 튀김, 오징어 순대 등 무려 8가지 이상의 곁다림찬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한편, 신대게나라에서는 점심메뉴로 오징어물회, 모듬물회, 회덮밥, 홍게라면 정식 등 합리적인 가격에 강릉의 맛을 볼 수 있는 메뉴도 제공하고 있는 강릉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