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가을을 맞이해 특별함으로 가득한 인천 여행이 여행자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 서쪽에 위치한 인천은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김포시, 부천시, 광명시, 시흥시와 인접해 있어 그야말로 교통의 요충지이다.

이런 까닭에 일찍부터 개항되어 전통문화와 외래문화가 혼재된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지금도 그 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남아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인천 녹청자박물관은 녹청자 유물과 도자기의 제작과정을 엿볼 수 있는 도자전문 박물관이다.

역사전시실과 현대도예를 전시하는 기획전시실 등을 마련해 남녀노소 눈높이에 맞춘 도자테마 박물관으로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예일일체험과정은 꼭 한번 해볼만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인천광역시 중구에는 우리나라 대표 항만시설인 인천항을 홍보하는 갑문홍보관이 있다. 인천항은 중국과 수도권 물류의 거점 기지로 갑문이 있는 항구에는 5만 톤급 대형선박도 입출항이 가능한 수출입 화물 전용부두가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천항 갑문홍보관 4층에는 홍보관과 함께 야외공원이 있고, 5층에는 전망대가 자리 잡고 있어 인천과 인천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이색적인 인천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인천광역시 동구 중앙로에는 옛 추억이 담긴 배다리 헌책방 골목이 자리 잡고 있다. 배다리 헌책방 골목은 인천의 역사와 함께한 서민들의 삶터로 최근 인천의 핫플레이스로 사랑받고 있다.

5개의 서점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 주변으로 우리나라 70~80년대 풍경이 고즈넉한 풍경을 자랑하고 있어 특별한 인천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더불어 국문학 고서부터 미술, 음악, 한방 등 없는 서적이 없을 정도로 모든 종류의 서적을 판매하고 있어 귀중한 자료를 구하기에도 좋다.

특별한 인천에서의 가을여행도 즐기고 입이 즐거운 미식으로 인천 맛집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인천 부평 맛집으로 알려진 인천 주문진대게회타운은 감칠맛 넘치는 대게로 다양한 미디어에서 소개된 삼산동 맛집으로 대게, 랍스타, 킹크랩, 붉은 대게 등을 판매하는 대게 전문점이다.

주문진대게회타운은 선주 직판점으로 중간 도매점을 이용하지 않아 당일 공수한 신선한 대게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인천 맛집이다.

인천 맛집 주문진대게회타운은 수족관에서 고객이 직접 대게를 골라 더욱 신뢰가 가는 맛집으로, 게찜을 주문하면 활어회, 물회, 생선구이, 간장새우, 모듬전 등 푸짐한 한상을 맛볼 수 있는 인천 맛집으로 통한다.

주문진대게회타운 관계자는 “게찜은 먹기 좋게 손질돼 두툼한 속살과 고소한 내장을 편하게 드실 수 있다”며 “게가 푸짐하게 들어가 깊고 진한 국물과 얼큰한 맛의 홍게탕도 일품”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