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휴가길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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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길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 조용식 기자
  • 승인 2015.07.21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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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7일, 휴가객 30%이상 몰려…하계특별교통대책 시행
올해 여름휴가 기간에는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기를 피하면 작년보다 편안한 휴가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속도로 평택제천선 충주∼제천 등 5개 구간 110km 신설 및 확장 개통과 고속철도 호남선․포항선․경부고속철도 2단계(대전․대구 도심구간)개통 등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사진 / 조용식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올여름 휴가철에는 8월 1일~7일 중 전체 휴가객의 38.2%가 몰리고, 8월 1일(출발)~8월 2일(귀경)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17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길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하계특별교통대책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상 휴가 지역으로는 동해안권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해안권, 서해안권, 제주권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 국토교통부

올해 여름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하루 평균 459만 명, 총 7,801만 명이 이동하여 작년 대비 5.0% 증가, 평시대비 26.0%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총 7,325 만대(일 평균 431만 대)로 작년 같은 기간(총 6,941만 대, 일 평균 408만 대)보다 5.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책기간 동안 올 여름 휴가객의 약 70.0%가 몰릴 것으로 보이며, 특히, 8월 1일부터 7일까지는 전체 중 38.2%의 이동수요가 집중되어 평상 시보다 약 34.5% 정도 이동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속도로 혼잡은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은 8월 1일,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귀경차량은 8월 1일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인천국제공항 출국자도 8월 2일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휴가 지역으로는 동해안권(25.7%)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남해안권(21.2%), 서해안권(10.7%), 제주권(10.5%)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이동시간과 교통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출발 전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예상 혼잡일자와 시간대, 도로 등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한 후 출발 시점과 경로를 결정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앱, 도로변 전광판(VMS), 교통상황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 1333, 고속도로 콜센터 1588-2504) 등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상황과 지정체 구간 우회도로 정보를 이용하면 편리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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