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40대 운전자 음주·졸음운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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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40대 운전자 음주·졸음운전 주의!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7.1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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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50대 과속·신호위반, 20대 렌터카 사고 주의
여름 휴가철은 4~50대 중년층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40대 운전자 사고가 가장 잦았고, 다음으로는 50대였다.

[트래블바이크뉴스]  여름 휴가철 기간 중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잦은 연령대가 40대 운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여름 휴가철은 무더위 탓인 피로감, 집중력 저하로 인한 보행사고도 40대 운전자가 가장 많았다.

도로교통공단이 13일 발표한 최근 5년(2010~2015년)간 여름휴가철(7월 16일~8월 15일)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611건의 사고가 발생하여 14명이 사망하고, 966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간 여름 휴가철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611건의 사고가 발생하여 14명이 사망하고, 966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휴가철은 4~50대 중년층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40대 운전자 사고가 가장 잦았고, 다음으로는 50대였다. 40대는 다른 연령대 운전자와 비교해 음주운전 사고, 안전운전의무 불이행사고 등이 많았고, 50대는 과속 사고, 신호위반사고, 사업용 차량 사고 등이 많았다.

휴가철은 시기적 특성상 렌터카 사고가 증가했는데, 휴가철(하루평균 15.9건)은 평상시(하루평균 13.5건)보다 약 18% 많았다. 렌터카 사고를 가장 자주 발생시킨 연령대는 20대로 렌터카 사고의 36%를 발생시켰고, 20대 운전자의 사고 때문인 사망자는 렌터카 사고 사망자의 절반이 넘는 56%나 차지했다. 20대 렌터카 사고의 주요 법규 위반사항은 안전운전의무 불이행(61%)으로 운전 경력이 길지 않은 20대 운전자는 더 신중하고, 침착한 운전이 필요하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종합 분석센터 박길수 센터장은"운전 중 전화통화나 스마트폰을 보는 행위는 금지해야 한다"며 "졸음운전이 빈번한 만큼, 낮 시간대 피곤함이 느껴지면 무리한 운전을 자제하고 안전한 곳에서 휴식을 취한 후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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