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 여름휴가철 앞두고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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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여름휴가철 앞두고 새 단장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8.06.25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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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라운지 확장, 신규 노선 취항 등
대한항공은 6월 25일부터 김포공항 국제선 라운지를 확장해 운영한다. 사진은 김포공항 신규 국제선 라운지 및 국내선 라운지 실내 사진. 사진/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항공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들을 위해 새 단장에 나섰다.

김포공항 'KAL 라운지'가 새로워진다

2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김포공항 국내선 및 국제선에 위치한 라운지를 새롭게 단장하는 한편 위치를 옮겨 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대한항공은 김포공항 국제선 라운지를 100여석 규모로 확장해 6월 25일(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김포공항 국내선 라운지도 확장해 지난 22일부터 운영 중이다.

또한 승객들의 라운지 이용 편의를 높이는 한편, 탑승구까지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라운지 위치도 옮겼다. 기존 보안 및 출국수속을 밟기 전인 ‘일반구역’에 위치했던 라운지 위치를, 보안 및 출국수속 이후인 ‘보안구역’으로 옮겨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이에 따라 국내선 라운지는 국내선 청사 11번 탑승구 맞은편으로, 국제선 라운지는 국제선 청사 34번 탑승구 앞으로 이전했다. 따라서 보안 및 출국수속이 혼잡할 경우 라운지 이용이 어려웠던 기존의 문제점을 해소했다.

김포공항 KAL 라운지는 프리미엄 디자인 컨셉을 도입하는 한편 개별 공간을 확보해 승객들의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운영 면적을 넓히고 편의 시설을 확대해, 승객들의 이용 편의도 높였다.

루프트한자, 한국 노선에 ‘드림 컬렉션‘ 선봬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이달부터 비즈니스 클래스에 프리미엄 침구로 구성된 ‘드림 컬렉션’을 선보인다. 사진/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이달부터 비즈니스 클래스에 프리미엄 침구로 구성된 ‘드림 컬렉션’을 선보인다.

루프트한자 장거리 노선의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드림 컬렉션’은 뛰어난 보온성과 안락함을 자랑하는 새로운 베개 커버 및 담요,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매트리스, 독일 브랜드 ‘반락(Van Laack)’의 수면 셔츠로 구성돼 있다.

독일 유명 침구 브랜드 ‘파라디스(Paradies)’와의 협업으로 루프트한자만을 위해 개발된 매트리스의 경우, 원활한 공기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상단은 순면 소재로, 하단은 논슬립 테리 원단으로 제작돼 더욱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한다. 루프트한자는 이번 컬렉션의 베개 커버 및 담요에 올해 초 발표한 신규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환경을 고려해 기존의 비닐 포장을 종이 재질로 대체했다.

루프트한자는 최상의 휴식 및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이번 컬렉션 외에도, 지난 몇 년간 대대적인 객실 리뉴얼을 진행하며 장거리 여행 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해왔다. 리뉴얼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비즈니스 클래스는 더욱 여유로운 좌석 배치로 넓어진 개인 공간, 약 2m 길이의 평면 침대로 펼쳐지는 좌석 등 편안한 장거리 비행에 최적화된 시설을 제공한다.

필리핀항공, 6월 23일 인천-팔라완 신규 취항식 개최

필리핀항공은 지난 6월 23일 오전 인천-팔라완 신규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개시했다. 사진/ 필리핀항공

필리핀항공은 지난 6월 23일 오전 인천-팔라완 신규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개시했다.

필리핀항공은 팔라완 노선 첫 취항을 기념해 탑승게이트 앞에서 임직원 및 공항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항공 인천-팔라완 신규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취항행사에서는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 조우호 처장이 성공적인 취항을 기원하는 축사를 진행하였고 취항편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깜짝 무료항공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어서 첫 취항을 기념하고자 당첨 승객 두 명과 필리핀항공 관계자와 승무원, 공항공사 관계자가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가지며 팔라완 노선을 개통했다.

이번 인천-팔라완 첫 편 탑승률은 만석(노쇼4명)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해당 노선은 A321 기종(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플러스 18석, 이코노미 169석)이 투입되며 주 7회 인천에서 오전 8시 25분 출발하여 오후 12시 5분에 팔라완에 도착하고, 팔라완에서 오전 12시 50분에 출발하여 인천에 오전 6시 3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3박 5일 일정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주항공, 초특가 항공권 정기 할인행사 진행

제주항공은 1년에 딱 2차례만 진행하는 초특가 항공권 정기 할인행사인 ‘찜(JJiM) 항공권’ 예매를 오는 7월2일 오후 5시(한국시각 기준)부터 7월13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1년에 딱 2차례만 진행하는 초특가 항공권 정기 할인행사인 ‘찜(JJiM) 항공권’ 예매를 오는 7월2일 오후 5시(한국시각 기준)부터 7월13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지난 1월 행사와는 달리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제주항공을 자주 탑승하는 이용자에게 우선적인 예매혜택을 준다. 멤버십 등급으로 VIP와 GOLD 회원은 프로모션 행사 시작당일인 7월2일 오후 5시부터 모든 노선에 대해 예매를 할 수 있다.

이어 7월 3일부터는 출발도시마다 프로모션 일정이 달라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인천과 김포를 제외한 모든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의 예매가 가능하고, 7월4일 오후 5시에는 김포발 국내선과 국제선, 7월5일 오후 5시부터 인천발 국제선 예매를 시작한다.

이번 ‘찜(JJiM)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0월 28일부터 2019년 3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모바일에서만 예매할 수 있도록 했던 과거와 달리 모바일은 물론 PC에서도 예매가 가능하도록 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티웨이항공, 동계 시즌 메가 얼리버드 특가 시행

티웨이항공은 가장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는 메가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시행한다. 사진/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가장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하는 메가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메가 얼리버드 항공권은 국내선의 경우 6월 25일(월), 국제선은 다음날인 26일(화)부터 28일(목) 노선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대상은 김포·대구·광주·무안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의 모든 노선과 인천과 대구, 부산, 제주, 김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여행기간은 동계 스케줄 기간인 10월 28일(일)부터 내년 3월 30일(토)까지로 일부 제외 기간이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국내선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만 7,400원부터다. 국제선의 경우 ▲사가•오이타 4만 5,700원~, ▲후쿠오카 5만 700원~, ▲송산 9만 6,200원~, ▲호찌민·다낭 9만 8,900원~, ▲사이판 10만 6,620원~, ▲방콕 11만 420원부터 등이다.

특히 티웨이항공에 새롭게 회원 가입을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국제선 항공권 운임 2만원 할인 쿠폰(모바일 앱 결제 전용)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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