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떠나는 국내여행, “더위를 피해 충북 단양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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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떠나는 국내여행, “더위를 피해 충북 단양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6.25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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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팔경, 단양 동굴 여행, 소선암자연휴양림, 양방산 패러글라이딩 등 추천 여행지
충청북도 단양은 우리나라에서도 으뜸가는 풍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더위와 습도로 쉽게 피로해지는 7월이 찾아오고 있다. 날씨로 인해 일상의 스트레스와 피로가 심해진다면, 자연풍경을 따라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어떨까.

충청북도 단양은 우리나라에서도 으뜸가는 풍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주변으로 충주호, 남한강, 소백산국립공원, 월악산국립공원 등 가볼 만한 곳이 많아 여름 더위를 날려버리기 충분하다.

단양을 방문했다면 고민할 것도 없이 단양 팔경을 만나보는 것도 좋다. 아름답게 펼쳐지는 단양의 여덟 곳의 명승지를 뜻하는 곳으로 조선의 유학자 정도전, 퇴계 이황, 토정 이지함 등이 극찬한 명소로 유명하다.

단양을 방문했다면 고민할 것도 없이 단양 팔경을 만나보는 것도 좋다. 사진은 도담 삼봉.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1경 도담삼봉을 시작으로, 제2경 석문, 거북을 닮은 제3경 구담봉, 제4경 옥순봉이 있다. 더불어 제5경 사인암, 선암계곡에는 제6경 하선암, 제7경 중선암, 제8경 상선암이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시원한 여름을 찾아 자연이 빚어낸 신비한 동굴로 탐험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천연기념물 제261호 단양 온달동굴은 약 2억 4천만 년 전 생성된 석회동굴로 펀연기념물 제261호에 지정되어 있다.

시원한 여름을 찾아 자연이 빚어낸 신비한 동굴로 탐험을 떠나보자. 사진은 온달동굴. 사진/ 한국관광공사

총 길이는 약 800m로 동굴의 내부는 연중 16도를 유지하고 있어 여름이면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주변으로는 온달산성(사적 제264호)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단양에는 더불어 고수동굴이 유명하다. 단양에는 약 180여 개의 석회암 동굴이 있는데, 특히 고수동굴은 다양한 형태의 종유석과 석순이 화려해 우리나라에서 으뜸으로 친다. 동굴에는 사자바위, 선녀탕, 동굴산호 등 신기하고 희귀한 볼거리가 많다.

단양에는 약 180여 개의 석회암 동굴이 있는데, 특히 고수동굴은 다양한 형태의 종유석과 석순이 화려해 우리나라에서 으뜸으로 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동굴길이는 무려 1700m, 평균 높이는 50m에 달하고, 내부 지역 중 일부는 동굴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단양군 단성면에는 소선암자연휴양림도 방문할 수 있다. 중앙고속도로 단양 나들목에서 자동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경관이 아름다워 사계절 휴양 관광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선암계곡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여름의 더위를 피해가기도 좋고, 숲속에는 걷기 좋은 숲 체험길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삼림욕을 즐기기에도 좋다. 조용한 충북 단양의 풍경을 즐기기에 최고의 장소로 손꼽힌다.

소선암 자연휴양림은 선암계곡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여름의 더위를 피해가기도 좋고, 숲속에는 걷기 좋은 숲 체험길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단양군 단양읍 양방산 정상에서는 단양의 풍경을 하늘에서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이 인기가 높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충북 단양은 더불어 최고의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단양군 단양읍 양방산 정상에서는 단양의 풍경을 하늘에서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이 인기가 높다.

양방산은 해발 664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나 기류가 안정되어 있고, 단양군내와 굽이 돌아나가는 남한강 등 다양한 풍경을 느낄 수 있어 여행자들과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즐겨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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