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힐링을 위한 여행지 ‘단양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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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선정 국내여행지 100선, 힐링을 위한 여행지 ‘단양팔경’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4.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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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 석문, 구담봉, 옥순봉 등 충북 단양팔경 가볼 만한 곳은 어디?
단양팔경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충청북도 단양군 주변의 명승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사진은 도담상봉. 사진/ 단양군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우리나라 구석구석 이색적인 명승지는 세월이 지나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양팔경은 예로부터 전해 내려온 충청북도 단양군 주변의 명승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아름다운 단양을 따라 만날 수 있는 이 여덟 곳의 명승지는 조선시대의 정도전, 퇴계 이황, 토정비결로 유명한 이지함, 김홍도, 정선 등이 극찬한 여행지이다. 소백산과 금수산, 도락산을 따라 만날 수 있는 기암괴석은 지금도 한국관광 100선에 손꼽힐 만큼 신비함을 전하고 있다.

단양팔경 중에 제일 으뜸은 바로 도담삼봉이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그 호를 삼봉으로 정할정도로 애정을 담은 여행지이다. 사진/ 단양군청

단양팔경 중에 제일 으뜸은 바로 도담삼봉이다. 조선의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그 호를 삼봉으로 정할정도로 애정을 담은 여행지이다. 실제로 이 삼봉과 관련된 재미난 전설도 있어 함께 찾아볼 만 하다.

도담삼봉을 지나 만날 수 있는 돌로 된 문, 석문 역시 단양팔경을 제2석을 차지하고 있다. 자연이 만들어낸 특별한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데, 특히 이곳은 계절마다 그 아름다움이 각기 달라 많은 여행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동그랗게 열린 석문 뒤로는 시원하게 펼쳐지는 남한강의 절경을 만날 수 있어 그야말로 살아 숨 쉬는 한국화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사진/ 단양군청

동그랗게 열린 석문 뒤로는 시원하게 펼쳐지는 남한강의 절경을 만날 수 있어 그야말로 살아 숨 쉬는 한국화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구담봉과 옥순봉은 각각 단양팔경 중 3경과 4경을 차지하고 있다. 장회나루에서 청풍나루로 이어지는 길 사이 만날 수 있는 구담봉과 옥순봉은 지금은 유람선으로 편리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옥순봉은 퇴계 이황이 그 아름다움에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門) 이라는 글을 새겨 단양의 관문으로 정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 실제 옥순봉은 제천시 수산면에 있다.

구담봉과 옥순봉은 각각 단양팔경 중 3경과 4경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 단양군청
단양군 대강면에서 만날 수 있는 사인암은 운계천을 따라 만날 수 있는 기암절벽 계곡 중 한 곳이다. 사진/ 단양군청

단양군 대강면에서 만날 수 있는 사인암은 운계천을 따라 만날 수 있는 기암절벽 계곡 중 한 곳이다. 단양팔경에서 5경에 속하기도 하고 운선구곡 중 제7곡으로 그 아름다움을 전해왔다.

사인암과 다른 매력의 하선암은 단성면에서 만날 수 있다. 선암계곡에는 유난히 돋보이는 바위들이 많이 있는데, 이를 일컬어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이라고 한다.

그중 하선암은 단양팔경의 6경이자 3단으로 이뤄진 흰 바위가 마당을 이루고 둥글고 큰 바위가 덩그러니 앉아 있어 그 형상이 미륵보살과 닮았다고 전해져 부처바위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삼선 구곡의 중심지이자, 수많은 명사들이 찾아 풍경을 즐겼다는 중선암도 있다. 사진/ 단양군청

삼선 구곡의 중심지이자, 수많은 명사들이 찾아 풍경을 즐겼다는 중선암도 있다. 조선 효종 시기 곡운 김수증이 이름붙인 이곳은 무려 300여 명이 넘는 선인들이 바위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놓고 떠나기도 했다.

단양팔경 중 대미를 장식하는 상선암은 그야말로 단양에서 만나는 신선의 세계이다. 길옆에서 이어진 아치형 다리를 따라 만날 수 있는 풍경은 크고 작고, 각양각색 바위들이 모여있는 모습은 잠시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게 해 줄 정도로 신비감을 전한다. 바위 사이로 흐르는 계곡소리와 함께 단양팔경을 즐기며 국내여행을 즐겨보도록 하자. 

단양팔경 중 대미를 장식하는 상선암은 그야말로 단양에서 만나는 신선의 세계이다. 사진/ 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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