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동시’ 초등생 순영 양, “제 시의 제목은 ‘학원가기 싫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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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동시’ 초등생 순영 양, “제 시의 제목은 ‘학원가기 싫은 날’”
  • 뉴스속보팀
  • 승인 2015.07.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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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동시 초등생. 사진 출처/ SBS 영재발굴단 화면 캡처

[트래블바이크뉴스] 영재발굴단에서 잔혹동시로 화제를 모았던 초등학생 순영 양이 출연했다.

15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잔혹동시 ‘학원가기 싫은 날’로 지난 어린이날 대한민국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이순영 양이 출연했다.

이날 이순영 양은 자신이 쓴 ‘학원가기 싫은 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순영 양은 당시 ‘학원가기 싫은 날’이란 시를 쓰게 된 이유에 대해 “학원가기 싫었던 날이 딱 하루 있었다. 그날이 수면 부족인 날이라 되게 피곤했는데 영어도서관에 가야 했다”고 털어놨다. 수면 부족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밤늦게 드라마 보고 일찍 일어나서”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순영 양은 “내 시에 ‘학원가기 싫은 날’이라는 제목이 있는데 사람들이 ‘잔혹동시’라고 부른다. 그거는 좀.. 사람들이 사이코패스라고... 시는 그냥 시”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순영양은 자신이 쓴 동시를 묶은 동시집 ‘솔로 강아지’를 발표했다. 이 중 ‘학원 가기 싫은 날’ 속 잔인한 표현이 문제가 돼 ‘잔혹 동시’라는 타이틀이 붙었고, 동시집을 출간한 출판사 측은 책을 전량 폐기 하겠다고 발표해 문제를 일단락 시켰다.

잔혹동시 초등생 이순영양의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잔혹동시 쓴 초등생 평범한 일상 살고있네” “잔혹동시 초등생, 초등학생의 대부분의 일상 아닌가” “잔혹동시 초등생, 놀라만한 표현력” “잔혹동시 초등생, 많이 상처 받았겠네” “잔혹동시 초등생, 멀쩡한 제목 두고 잔혹동시가 뭐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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