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 교수 논란, 피해자 “내 아킬레스건을…” 폭로
상태바
인분 교수 논란, 피해자 “내 아킬레스건을…” 폭로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7.16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분 교수 논란 (사진=성남중원경찰서 제공)

[트래블바이크뉴스] 인분 교수 논란에 피해자가 입을 열었다.

지난 15일, 인분 교수에 폭행을 당한 피해자 A씨가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서 그간의 폭행 및 가혹행위 사실을 폭로했다.

피해자 A씨는 “야구 방망이로 하루 40대 정도 맞았다”며 “같은 부위를 때리고 또 때려 저 허벅지가 괴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호신용 스프레이를 얼굴에 뿌리는 한편, 인분을 먹이기도 했다”며 “도망가면 아킬레스건을 잘라버리겠다고 협박해 사무실에 감금 당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 14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경기도 모 대학 교수 장씨를 구속하고, 가혹행위에 가담한 장씨의 제자 2명 중 1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교수 장씨는 A씨에 30만 원정도의 월급을 지급해 왔고, 이마저도 최근엔 주지 않았다”며 “가혹행위를 일삼는 등 그야말로 현대판 노예처럼 부려왔다”고 덧붙였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