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전국 각지서 다양한 행사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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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전국 각지서 다양한 행사 펼쳐져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03.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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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행사,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추진 등
합천군은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편백나무 1.2ha, 18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사진/ 합천군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봄을 맞아 전국 각지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합천군, 2018년 식목일 행사 가져

우선 합천군은 제73회 식목일을 앞두고 27일 오전 10시 30부터 청덕면 앙진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에서 하창환 합천군수를 비롯한 농협중앙회 합천군지부 이재호지부장, 강병문 산림조합장, 합천군임업후계자 김순호회장, 기관단체 임직원, 군청직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나무 1.2ha, 18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번 식목일 행사에서 하창환 합천군수는 “나무를 심는 것은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있는 투자이며 인간과 자연을 위한 작은 실천이다. 또한 나무를 심는 것 만큼 산림을 가꾸고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모든 분들이 산불감시관이 돼 우리 산림을 지켜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지난 24일 합천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과 16개 면사무소에서 내나무갖기 행사를 열고 총 9000본의 나무를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에게 1인당 4본을 선착순으로 무상 배부했다.

이날 행사는 나무와 숲의 중요성에 대한 군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수종은 석류, 대추, 오미자, 왕자두이다.

정읍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추진 ‘출발’

정읍시는 ‘문화도시 정읍’에 걸맞은 기반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관련해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로 올해부터 5년 간 매년 국비 15억원과 도비 6억7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여기에 시비 15억7500만원을 더한 총 37억5000만원을 들여 경쟁력 있는 문화도시 정읍 만들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정읍시만의 문화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마련되면 백제가요 정읍사 등의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고유 브랜드로 발전시켜 정읍을 지역 고유의 특성이 살아 있는 문화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시는‘ 문화특화지역 조성 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구성하고 지난 26일 위촉장을 수여했다.

추진위는 문화예술 전문가와 교수, 지역문화예술단체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추진위에서는 사업추진 방향과 지역단체 참여 방안, 실무위원회 구성 등을 안건으로 의견을 나누고 효율적인 방안 등을 모색했다.

추진위원들은 “시민의 의견 반영과 참여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문화기획자와 지역문화예술인 들이 참여하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더불어 추진위원 중 7인을 실무위원으로 구성, 주기적으로 추진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해 추인 또는 승인을 받도록 하는 등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강동구, 강일텃밭 등 총 8개 텃밭 개장

강동구는 오는 31일부터 강일텃밭을 시작으로 공공도시텃밭 8곳을 잇따라 개장한다. 사진/ 강동구

강동구는 오는 31일부터 강일텃밭을 시작으로 공공도시텃밭 8곳을 잇따라 개장한다.

현재 구가 보유하고 있는 텃밭은 42개, 16만 1244㎡(7,612구좌)로 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다. 이 가운데 8개 텃밭이 3월 31일과 4월 7일 양일에 걸쳐 개장한다.

3월 31일 오전 10시부터 강일텃밭, 가래여울텃밭, 상일텃밭, 양지마을텃밭, 암사텃밭, 둔촌텃밭이, 4월 7일 오전 10시부터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과 암사역사공원텃밭이 개장한다.

개장식에는 텃밭 참여자 2000여 명이 함께 한다. 사회적협동조합 도시농담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랑만들기, 모종·씨앗 심는 요령 등 텃밭 현장 영농시연을 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구에서 실시한 영농교육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필요성과 계절별 농사법 등 이론교육을 받은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모종을 심고 가꾸는 모습을 보며 텃밭경작의 경험을 익히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영농시연 외에도 각 텃밭의 개장을 축하하기 위한 풍물놀이와 토종씨앗 나눔 행사 등도 준비돼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도시농업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은 주민들의 큰 관심과 참여 속에 우리구 대표 브랜드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가족·이웃 간 정을 나누며 즐겁게 텃밭을 경작하시고, 건강한 작물 재배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세대 조종우수인력 지원 위한 항공장학재단 설립 준비단 발족

국토교통부는 차세대 조종우수인력 지원을 위한 항공장학재단 설립 준비단 발족했다. 사진/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희망사다리 확대 및 조종인력 양성체계 개선을 위한 항공장학재단 설립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항공장학재단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지난 9일(3.9) 한국공항공사 조종인력양성센터에 ‘항공장학재단 설립 준비단’을 발족했으며, 항공장학재단의 성공적인 출범을 기원하기 위해 국토부, 한국공항공사 및 항공사를 대표해 한국항공협회 등 관계자가 참석하는 기념식도 개최했다.

항공장학재단은 조종사를 꿈꾸는 열정과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및 서민층 학생들이 항공사의 先선발 後교육 제도를 통해 부기장으로 선발되면 훈련비용 부담 없이 조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훈련비용을 저금리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2월 국토교통부와 한국·인천공항공사, 8개 국내항공사, 비행훈련기관 등 17개 기관이 사회적·자발적 합의에 의해 체결한 ‘조종인력양성 협력을 위한 협약’에 따라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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