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여행,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옐로스톤으로 출발"
상태바
미국 서부 여행,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옐로스톤으로 출발"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8.03.27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드페이스풀, 미드웨이 가이저, 맘모스 지대 등 모험이 가득한 옐로스톤 국립공원
미국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특별한 여행지이다. 사진/ 미국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미국은 모험이 가득한 여행지로 여행의 설렘으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미국 서부는 카우보이의 낭만과 거친 야생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는 여행지이다.

그중에서도 미국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국립공원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특별한 여행지이다. 미국인들도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국립공원 중 으뜸으로 꼽히는 1년 중 오직 다섯 달, 여름 시즌에만 만날 수 있다. 이는 도로결빙 등 안전상의 이유로 여행이 통제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가장 잘 보존된 야생과 신비한 야생돌물을 관찰할 수 있는 옐로스톤을 방문했다면 올드페이스풀을 만나보자. 사진/ 미국관광청

장엄한 국립공원과 마주하면서 미국에서 가장 잘 보존된 야생과 신비한 야생돌물을 관찰할 수 있는 옐로스톤을 방문했다면 올드페이스풀을 만나보자.

옐로스톤의 상징이자 최대 60m 높이로 치솟는 간헐천인 올드페이스풀은 하루에 17~21회 정도의 온천수가 매번 4만 리터 이상을 방출한다. 약 4분간 솟아오르는 간헐천은 비교적 거의 일정한 시간에 분출하는 특성 때문에 ‘Faithful’(믿음직한)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신비하고 다채로운 색으로 이색적인 미드웨이 가이저도 빼놓을 수 없다. 파이어홀 강을 따라 만날 수 있는 미드웨이 가이저는 옐로스톤에서 가장 큰 온천이 있는 곳이다. 사진/ 하나투어

신비하고 다채로운 색으로 이색적인 미드웨이 가이저도 빼놓을 수 없다. 파이어홀 강을 따라 만날 수 있는 미드웨이 가이저는 옐로스톤에서 가장 큰 온천이 있는 곳이다.

온천으로 된 호수의 지름은 무려 113m로 옐로스톤의 명소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온천 주변으로 붉은색과 노란색 띠가 온천의 푸른색과 대비되어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는데, 이 붉고 노란 띠는 온천에 서식하는 박테리아가 모인 층이다.

옐로스톤 서북쪽에 위치한 맘모스 지대와 머드 핫 스프링은 온천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여행지이다. 사진/ 하나투어

옐로스톤 서북쪽에 위치한 맘모스 지대와 머드 핫 스프링은 온천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여행지이다.

온천지대라고 하지만 계단처럼 생긴 바위지대가 여행자를 반기는데, 이런 생긴새 때문에 여신의 테라스라고 불린다. 과거 온천지대였지만 수량이 줄어들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변화하게 됐다.

머드 핫 스프링 또한 공원 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에메랄드 빛 간헐천 대신, 부글부글 끓는 진흙탕을 볼 수 있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아티스 포인트는 가장 옐로스톤을 잘 나타내는 여행지이다.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완벽한 협곡에서 대자연의 위대함을 온몸으로 느끼기 최고의 여행지이다. 사진/ 미국관광청

옐로스톤의 그랜드캐년 중 아티스 포인트는 가장 옐로스톤을 잘 나타내는 여행지이다. 38km에 달하는 협곡은 노랑, 주황, 빨간색으로 이뤄진 다양한 풍경이 여행자를 압도한다.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완벽한 협곡에서 대자연의 위대함을 온몸으로 느끼기 최고의 여행지이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찾았다면 야생동물과 특별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베어월드도 있다. 야생동물들의 낙원인 옐로스톤에서 사는 동물들을 보호하는 이곳은 기존 동물원과 달리 국립공원 자체를 이용한 넓은 들판이 인상적인 곳이다.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찾았다면 야생동물과 특별한 교감을 나눌 수 있는 베어월드도 있다. 사진/ 미국관광청
베어월드는 기존 동물원과 달리 국립공원 자체를 이용한 넓은 들판이 인상적인 곳이다. 사진/ 미국관광청

들판을 뛰어다니는 곰과 버팔로, 늑대, 사슴 등 신비한 자연동물들을 눈앞에서 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옐로스톤의 대표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Tag
#N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