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8월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민다나오의 전통축제인 '카다야완 사 다보 페스티벌'을 놓치지 말자.

'카다야완 사 다보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4일~21일까지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전통축제의 하나이다. 이 축제는 '삶의 찬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에 대한 경의와 풍성한 수확에 대해 감사 및 인간사회의 번영을 기원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필리핀 민다나오에서 가장 큰 축제인 '카다야완 사 다보 페스티벌'은 민다나오 여러 부족의 토속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댄스 공연과 지역 주민들이 수공예로 직접 제작한 민속 공예품, 필리핀의 풍성한 열대과일과 신선한 토착 농산물 등 축제를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꽃으로 만든 꽃가마 퍼레이드, 다바오 전통 난 등 다양한 거리 공연들이 열리고, 월드 뮤직 페스티벌과 다바오 리버 페스티벌, 토속 악기 공연, 민다나오 전통 춤 축제, 라이브 밴드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들이 준비된다.

필리핀관광청의 마리콘 바스코 에브론 한국 지사장은 "카다야완 사 다보 페스티벌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날 펼쳐지는 퍼레이드”라며 “필리핀에서 가장 높은 아포산과 아름답고 투명한 해변을 보유한 다바오에서 여행과 축제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