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단일 도시로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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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단일 도시로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8.02.20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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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저가항공사 홍콩 취항, 하루 30편 운항! 3월에 찾으면 아트바젤 볼 수 있어
작년 홍콩을 방문한 한국인은 총 150 만명. 특히 금년 1월에는 17%의 높은 성장대를 보여 올해도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측됐다. 사진/ 홍콩관광청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지난해 한국인들은 어느 도시를 가장 많이 찾았을까. 국토교통부가 지난 18일(일) 발표한 2017년 국제선 여객 수송 ‘톱 10(상위 10위)’ 통계에 따르면 해외 관광지 중에서 단일 도시로 홍콩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만 해도 인천~홍콩 노선을 이용한 승객이 국제선 최다인 총 344만6446명으로 집계됐다. 캐세이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 모든 저가항공사에서 취항하고 하루에 30편 정도가 뜨는 편리한 도시가 홍콩이다.

현대와 고전이 조화를 이룬 홍콩섬 올드타운센트럴에서는 경이로운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사진은 피크 등산로에서 내려다본 빅토리아하버. 사진/ 임요희 기자

작년 홍콩을 방문한 한국인은 총 150 만명. 특히 금년 1월에는 17%의 높은 성장대를 보여 올해도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측됐다.

사계절 언제 가도 좋은 홍콩, 그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인 계절은 겨울이다. 12월부터 비소식도 막을 내리며 본격적으로 환상적인 날씨가 시작된다.

홍콩의 겨울은 평균 20도 안팎으로 우리나라의 가을과 비슷해 여행하기에 제격이다. 이번 겨울에도 홍콩을 다녀온 관광객은 이구동성으로 “홍콩이 이렇게 좋은 곳인줄 몰랐다”며 곧 다시 방문할 계획임을 밝혔다.

선선한 바닷바람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에 딱인 홍콩의 해변들. 사진은 스탠리. 사진/ 홍콩관광청

울창한 숲길이 있는 빅토리아피크에서는 여름에는 꿈도 꾸지 못할 트래킹을 즐길 수 있고, 현대와 고전이 조화를 이룬 올드타운센트럴에서는 경이로운 시간여행이 가능하다.

페리를 타고 조금만 나가면 유럽 작은 해변을 닮은 디스커버리베이가 나타난다. 선선한 바닷바람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에 딱이다.

수많은 매력을 간직한 홍콩이지만 3월에 방문하면 이색적인 미술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사진은 유명 갤러리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홍콩섬 페더빌딩. 사진/ 임요희 기자

수많은 매력을 간직한 홍콩이지만 3월에 방문하면 이색적인 미술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미술 올림픽’이라 불리는 아트바젤홍콩은 아시아 최대의 미술이벤트로 재작년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작년에는 베컴이 참석했다. 올해는 우리나라 재계 거물들이 대거 참석한다는 소식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아트바젤 홍콩은 홍콩컨벤션전시센터(HKCEC)을 무대로 오는 3월 29일(목)부터 31일(토)까지 사흘 간 개최된다.

그밖에 104개의 세계 유수의 갤러리가 참여하는 아트센트럴(ART CENTRAL) 아트페어가 오는 3월 27일(화)부터 4월 1일(일)까지 홍콩 하버프론트 대형 천막 전시장을 무대로 개최된다.

한편 아트바젤홍콩 기간에 맞추어 홍콩 갤러리들이 동시에 전시 오프닝 리셉션인 ‘갤러리 나이트’를 개최한다. 갤러리 나이트는 센트럴의 갤러리들을 돌아보기 가장 좋은 이벤트로 올해는 3월 26일(월) 저녁에 동시다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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