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카페에서 달콤하고 따뜻하게 겨울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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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카페에서 달콤하고 따뜻하게 겨울나기
  • 권라희 기자
  • 승인 2018.01.23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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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디저트 카페에서 디저트 페어까지 완벽한 하모니
따뜻하고 달콤하게 이 겨울을 녹여줄 디저트 카페와 디저트 페어까지 알찬 정보를 챙겨보자. 사진/ 민트하임

[트래블바이크뉴스=권라희 기자] 가만히 있어도 코 끝이 시린 겨울, 달짝지근한 코코아 한잔이면 추위도 사르르 녹는다. 따뜻하고 달콤하게 이 겨울을 녹여줄 디저트 카페와 디저트 페어까지 알찬 정보를 챙겨보자.

◆ 초콜릿 향이 가득한 시간, 카카오봄

카페 카카오봄에서는 카카오 함량별, 재료별로 30가지 다양한 초콜릿을 골라 담을 수 있다. 사진/ 카페 카카오봄

달콤한 휴식의 시간, 좋은 수제 초콜릿을 맛보고 싶다면 카카오봄 홍대점과 이태원점이 있다. 카카오 함량별, 재료별로 30가지 다양한 초콜릿을 골라 담을 수 있다. 메뉴만 봐도 그려지는 초콜릿의 향연에 황홀해진다. 견과류를 넣어 바삭거리는 초콜릿 과자와 따뜻하고 진한 초콜릿 음료까지 겨울에 딱 어울린다.

이 곳에서는 100% 카카오 원료에 고급 유지인 카카오 버터를 넣은 벨기에식 고급 초콜릿을 내놓는다. 악마의 속삭임 같다며 TvN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초콜릿 젤라토’ 가 대표적이다. 쫄깃한 식감이 있는 이탈리아 전통 젤라또 아이스크림도 놓쳐선 안된다.

카카오봄에서 운영하는 ‘초콜릿 스쿨’ 에서 벨기에식 수제초콜릿 기술을 배워보자. 사진/ 카페 카카오봄

누군가에게 내 손으로 만든 초콜릿을 선물하고 싶다면 카카오봄에서 운영하는 ‘초콜릿 스쿨’ 에서 벨기에식 수제초콜릿 기술을 배워보자. 체험형 일반인 원데이 클래스와 초보·경력자 모두를 위한 프랄린 전문 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 민트덕후에게 천국, 민트하임

입안에 민트향이 싸악 퍼지는 민트 초코라떼와 민트 밀크티, 민트 토피넛이 겨울 추위를 단번에 녹인다. 사진/ 민트하임

민트 맛에 빠져들었다면 여기, 홍대 앞 디저트 카페 민트하임에서 원없이 즐겨보자. SNS에서 핫플레이스라고 소문난 민트초코 디저트 전문점이다. 입안에 민트향이 싸악 퍼지는 민트 초코라떼와 민트 밀크티, 민트 토피넛이 겨울 추위를 단번에 녹인다. 달달하고 상쾌한 맛의 민트 초코 퍼지, 민트 오레오치즈케이크까지 이 곳은 온통 민트 홀릭이다.

민트를 좋아하는 친구와 달리 자신은 특유의 강한 맛이 싫다면 또 다른 선택의 여지로 깊은 녹차향을 풍기는 말차나 애플석류차를 주문하자. 달콤한 딸기 타르트와 라즈베리 케이크도 여기에 잘 어울린다. 민트빛 소품으로 가득찬 카페에서 친구와 신나게 수다를 떨다보면 추위는 금새 잊는다.

◆ 카페몹시

카페몹시 1호점은 초콜릿에, 2호점은 치즈 케이크에 방점을 둔다. 사진/ 카페 몹시

한겨울에 따끈한 케이크와 차가운 차와의 조화는 멋지다. 도자기 컵에 구워져 나오는 이른바 ‘바로 구운 베리베리 치즈 케이크’는 카페몹시의 대표작이다. 여기에 어울리는 홍차와 와인, 뱅쇼까지 맛있다. 반듯하게 잘린 케이크가 아니라 꾸덕꾸덕한 질감의 케이크는 카페몹시를 홍대에서 독보적인 베이커리 디저트 카페로 이름나게 했다.

카페몹시에서는 주문받은 즉시 케이크를 굽기 시작해 테이블에 내기까지 15분 가량 걸린다. 이 곳을 찾은 손님들은 그 기다림조차 설레고 즐겁다는 반응이다. 카페몹시 1호점은 초콜릿에, 2호점은 치즈 케이크에 방점을 둔다.

한겨울에 따끈한 케이크와 차가운 차와의 조화는 멋지다. 도자기 컵에 구워져 나오는 이른바 ‘바로 구운 베리베리 치즈 케이크’는 카페몹시의 대표작이다. 사진/ 카페 몹시

● 디저트를 사랑한다면, 서울 디저트 페어-초코&딸기전 2018

디저트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손꼽아 기다리는 ‘서울 디저트 페어’ 가 올해로 15회째다. 2018년에는 ‘초코와 딸기’ 를 주제로 2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양재 aT센터 2층에서 연다. 제철 과일을 주제로 한 컨셉 디저트와 더불어 아트 마카롱과 디자인 머랭쿠키 등 다양하고 개성적인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서울 디저트 페어에 서울의 공식 디저트 축제로 각종 전시와 체험 코스도 준비된다. 수공예존에서 악세사리도 만들어보고 포토존에서 인증샷으로 추억도 남기자. 이벤트존에서 발렌타인데이에 선물할 거리를 얻어오는 것도 재미있다.

서울 디저트 페어가 2018년에는 ‘초코와 딸기’ 를 주제로 2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사진/ 서울 디저트 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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