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겨울다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추울수록 햇살은 투명해 여행을 떠나기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여행자마다 여행의 설렘이 가득해진다. 겨울 추위가 무르익은 이때 자연과 문화 속에서 힐링을 원한다면 강릉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인 강릉에는 가볼 만한 여행지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강릉시 왕산면에서 만날 수 있는 제왕산은 산세가 완만해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은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참나무숲과 낙엽송이 어우러진 이곳에서는 북쪽으로 대관령과 오대산을 마주 보고 있다. 높이 840m의 정상에서는 주변 산세를 바라볼 수 있어 좋고, 맑은 날이면 울릉도까지 볼 수 있어 겨울 산행장소로도 좋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다면 강릉 수상한 마법학교가 제격이다.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마술 학교로 체험과 전시 그리고 공연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이색적인 강릉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직접 마술을 배워보면서 간단한 교육을 이수하면 수료증까지 발급된다고 하니, 한번 방문해 즐거운 공연도 보고, 추억도 남겨보자.

강릉 선교장을 방문했다면 강릉선교장 전통가구박물관도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된다. 약 1000여 점의 전통가구를 전시하고 있는 이곳은 선교장 소유의 가구를 수리하고 복원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우리와도 가깝고도 특별한 가구를 주제로 조상들의 삶을 담은 장롱, 침대, 문갑, 제사 등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둘러보기에도 좋다.

강릉에서 문화생활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다면 하슬라아트월드가 있다. 하슬라는 고구려 때부터 불리던 강릉의 옛 이름으로 ‘해와 밝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슬라아트월드는 7만 7000여 평의 예술공간에서 예술가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들을 통해 일반인과 여행자들이 예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더불어 시원한 바다가 펼쳐지는 해안절벽에서 푸른 동해바다를 즐겨볼 수도 있어 주말 드라이브 코스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상의 피로를 강릉에서 벗어던지고, 강릉에서 맛볼 수 있는 미식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설악산 백설이 아름다운 이때, 강릉맛집들이 주말 여행자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강릉 주문진 맛집 중에서도 대게나라는 선주가 운영하여 중간유통과정을 생략한 횟집이다. 이 강릉맛집이 유명한 것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최고등급의 대게 맛을 보장하는 까닭이다.

더불어 강릉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는 대게나라의 인기는 입소문을 탔고, 다양한 미디어에 소개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게전문점으로 알려져 있다.

강릉맛집 대게나라는 주문한 대게찜을 기다리는 동안에는 여러 가지 요리가 곁들임 찬으로 맛볼 수 있다.

부침개, 오징어순대, 소라 등이 푸짐하게 차려지며 다른 곳에서는 흉내 낼 수 없는 대게나라만의 특별 요리들이 마련된다.

특히 직접 개발한 독특한 풍미의 물회와 싱싱한 생선회는 제공된다. 더불어 게뚜껑볶음밥과 게라면까지 맛볼 수 있어,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는 식도락 여행을 강릉에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