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일출 여행지 태안 안면도 여행과 맛집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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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일출 여행지 태안 안면도 여행과 맛집은 어디?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2.29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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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꽃지해안공원, 학암포해수욕장, 몽산포해수욕장 등
한해의 아쉬움을 날려보내고, 새로운 기운을 받으려고 여행을 떠나는데, 태안은 아름다운 해변으로 더욱 사랑을 받는 연말연시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2017년을 보내고 2018년을 맞이하는 요즘 의미 있는 여행지 서해 바다로 많은 여행자가 찾고 있다. 한해의 아쉬움을 날려보내고, 새로운 기운을 받으려고 여행을 떠나는데, 그중에서도 태안군은 아름다운 해변으로 더욱 사랑을 받는 연말연시 여행지이다.

2017년을 보내고 2018년을 맞이하는 요즘 의미 있는 여행지 서해 바다로 많은 여행자가 찾고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그중에서도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일몰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명승 제69호 할미 할아비바위 위로 떨어지는 낙조는 하루를 정리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최고의 순간을 선사한다.

명승 제69호 할미 할아비바위 위로 떨어지는 낙조는 하루를 정리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최고의 순간을 선사한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안면도 최대의 해변인 꽃지해수욕장 인근에 조성된 꽃지해안공원은 전체면적 6만평 규모의 해안공원으로 봄, 여름, 가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공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공원 내에는 넓은 주차장과 함께 피크닉장, 캠프파이어장, 벤치와 평상, 파고라, 쉘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안면도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하고 있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일몰을 즐긴다면 학암포해수욕장이 제격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일몰을 즐긴다면 학암포해수욕장이 제격. 해변에 물이 빠졌을 때 드러나는 바위의 형상이 마치 학의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 이름 붙여진 이곳은 여름에도 붐비지 않아 안면도에 숨은 명소로 자리를 잡은 곳이다.

끝없이 펼쳐지는 하얀 백사장과 소나무 숲이 인상적인 몽산포해수욕장과 백리포해수욕장도 빼놓을 수 없다. 몽산포해변은 백사장 길이가 무려 3km에 이르는 고운 모래가 유명한 여행지이다. 일몰때가 오면 바닷물과 모래에 반사된 햇빛이 낭만적으로 다가오는 이색 여행지이다.

끝없이 펼쳐지는 하얀 백사장과 소나무 숲이 인상적인 몽산포해수욕장과 백리포해수욕장도 빼놓을 수 없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해수욕장 주변에는 울창한 소나무숲이 있어 잠시 휴식을 취하기도 좋고, 태안반도에서 가장 큰 오토캠핑장도 있어 겨울 캠핑과 겨울 바다의 낭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백리포해수욕장은 여름의 북적거림은 없지만 은빛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여행지로 안면도 현지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명소이다. 소나무 숲이 바다를 동그랗게 에워싸고 있어 일몰시기에 맞춰 온다면 색다른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일몰 여행지는 아니지만 색다른 일출 여행지로 안면암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일몰 여행지는 아니지만 색다른 일출 여행지로 안면암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안면암은 안면도 동쪽 면에 있는 작은 사찰로 아름다운 경관이 인상적인 여행지이다.

안면암에는 밀물 때는 물 위에 뜨고 썰물 때는 땅에 내려앉는 부교와 부상탑도 있으며, 가족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가족 단위 템플스테이도 가능해 연말연시 여행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안면암에는 가족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가족 단위 템플스테이도 가능해 연말연시 여행으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태안에서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여행지로 떠나보고, 안면도의 명물 꽃게 요리도 맛보는 것도 태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태안에서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여행지로 떠나보고, 안면도의 명물 꽃게 요리도 맛보는 것도 태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꽃게는 고단백·저지방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겨울에 추천할 만한 음식이다.

안면도에는 수 많은 맛집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일송꽃게장백반은 게국지와 간장게장 그리고 양념게장 등 다양한 게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추운 겨울 따뜻한 국물로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게국지는 충청도의 대표 음식으로 서해안 명물인 게와 겉절이 김치를 함께 끓여낸 미식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특히 추운 겨울 따뜻한 국물로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게국지는 충청도의 대표 음식으로 서해안 명물인 게와 겉절이 김치를 함께 끓여낸 미식이다. 안면도에는 수 많은 맛집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일송꽃게장백반은 게국지와 간장게장 그리고 양념게장 등 다양한 게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맛집이다.

안면도게국지맛집 일송꽃게장백반은 국물맛이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 비법 양념과 함께 게자체의 신선한 맛으로 더욱 시원한 국물맛을 느낄 수 있다. 찌개와 탕보다는 담백한 맛으로, 국보다는 진한 맛으로 천연 육수의 감칠맛이 살아있는 게국지맛집이다.

안면도맛집인 이집의 간장게장 역시 특별하다. 간장게장은 껍질째 씹어먹을 수 있도록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안면도맛집인 이집의 간장게장 역시 특별하다. 간장게장은 껍질째 씹어먹을 수 있도록 부드러운 맛이 특징, 더불어 양념게장은 매콤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밥도둑으로 불리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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