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 기자] 포천은 서울인근 드라이브 여행지로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곳이다. 산정호수와 명성산 등 경관이 뛰어난데다가 아트벨리 허브아일랜드 등 다채로운 테마의볼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이동갈비맛집까지 있어 사시사철 여행객들을 불러 모으는 곳이다. 이중 포천허브 아일랜드는 조경이 잘 되어 있어 겨울 정취를 맛보기에 적합하다.

숲길을 산책하다 보면 사진을 촬영하고 싶은 경관들을 만나게 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허브제품을 쇼핑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트벨리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포천시에서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한 아트벨리는 연간 1백만 명이 찾는다. 기획전시 주말공연 등의 프로그램도 풍성해 찾아볼만한 포천의 대표적인 관광거리다.

그러나 포천의 가장 큰 즐거움은 영화의 날씨 속에서 즐기는 온천욕이다. 온천탕 속에서 지나가는 찬바람을 느끼며 몸을 담그는 노천온천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체험이다.

이 겨울 주말여행의 진수를 체험할 온천장을 고른다면 포천의 신북 온천이 제격이다. 노천 온천탕과 사우나 등을 오가며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즐길만한 곳이다.

또 다른 온천으로는 포천의 유황온천이 유명하다. 포천 일동에 진입부에 자리잡은 제일유황온천은 지하 8백 미터에서 끌어올린 온천수를 사용한다.

유황 성분을 함유한 온천물은 관절염이나 피부질환 등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다. 1천여 명을 동시 수용하는 대욕탕을 비롯해 한증막 등의 시설도 훌륭하다.

그러나 포천에서 정말 가볼 곳은 따로 있다. 바로 포천이동갈비맛집들이다. 이 중에서도 포천시 이동면에 자리 잡은 갈비명가할머니집은 포천의 대표적인 이동갈비맛집으로 입소문을 탄집이다. 포천맛집으로 또는 포천이동갈비맛집이라는 별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포천이동갈비맛집의 인기를 누리는 이유는 18가지 다채로운 양념으로 재어 3일간 숙성한 갈비에서 나온다. 남들이 흉내 내지 못하는 조리법에 따라 갈비맛을 내면서 많은 단골을 확보했다.

갈비명가할머니집이 포천이동갈비맛집으로 알려진 시작한 것은 단골들이 지인들에게 구전되면서부터다. 포천이동갈비맛집으로 소문이 나면서 KBS 2TV '생생정보통’이 두 차례 방송했고 다른 지상파 방송들이 이어 소개하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포천맛집으로 등극했다.

갈비명가할머니집의 대표하는 메뉴는 왕생갈비와 이동갈비다. 냉동이 아닌 냉장고기만 사용해 신선한 고기 맛을 살려냄으로써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메뉴들이다.

이 포천 이동갈비맛집에서 갈비를 먹고 난 뒤에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과 이 맛집의 솜씨로 탄생한 식혜도 반드시 맛보는 것도 빼놓지 말자.

포천이동갈비 맛집 갈비명가할머니집은 좌석도 넉넉하다. 80석 규모의 대형 홀 2개에 80석의 대형룸과 1백20석 규모의 야외 테라스까지 구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야외좌석 40석까지 포함하면 총 4백 50여 명의 고객들을 수용할 수 있다. 대형 단체든 조촐한 가족단위 여행자든 모두 반겨 맞이하는 포천이동갈비맛집 갈비명가할머니집은 일년내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