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저수지서 놓친 피라니아 4마리, ‘그놈이 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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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저수지서 놓친 피라니아 4마리, ‘그놈이 알고 싶다’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7.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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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저수지 피라이나 논란.(사진=연합뉴스 TV 방송화면)

[트래블바이크뉴스] 강원도 횡성 저수지서 발견된 피라니아로 지역 민심마저 흉흉하다.

지난 3일부터 이틀간 국립생태원은 마옥 저수지에서 피라니아 3마리와 레드파쿠 1마리를 그물로 낚았다. 또한, 낚시로도 저수지 내 피라니아를 낚기도 했지만, 이빨로 낚싯줄을 끊어져 포획에는 실패하기도 했다.

결국, 원주지방환경청은 저수지 내 피라니아 등 남미산 육식어종을 모두 포획하기 위해 일반인 출입을 통제하고, 3중 그물망을 설치해 물 빼기 작업을 시작했다.

문제는 저수지 물 빼기 작업을 모두 마친 상태지만, 낚싯줄을 끊고 도망친 피라니아 4마리에 대해서는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점. 이에 전문가들은 낚시꾼들이 저수지 피라니아 포획을 위해 다녀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하고 있다.

그러나 저수지 내 피라니아가 더 이상 발견되지 않으면서 혹시 다른 지역으로 확산된 것이 우려는 씻을 수 없게 됐다.

한편, 저수지 피라니아 소탕 작전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횡성 저수지 피라니아는 총 7마리라는 뜻인가” “저수지 피라니아라니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 “저수지 피라니아 4마리는 어디로 갔나” “마옥 저수지, 피라니아 때문에 몇 사람이 고생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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