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신혼여행 이웃섬이 대세 “마우이 찾는 한국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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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신혼여행 이웃섬이 대세 “마우이 찾는 한국인 늘었다”
  • 최승언 기자
  • 승인 2017.10.30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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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아마키노 Mia Makino 웨스틴 마우이 세일즈매니즈
미아마키노 쉐라톤마우이와 웨스틴 마우이의 세일즈 매니저. 사진/최승언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최승언기자] “하와이 이웃섬을 찾는 한국인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을 찾아 오선영 허니문리조트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일본항공과 하와이 카할라 호텔에서 근무한 후 스타우드 호텔에서 일해 온 미아 마키노 (Mia Makino) 씨는 한국을 자주 방문한다.

한때 스타우드 호텔 계열이었지만 지금은 매리어트 그룹이 인수한 쉐라톤마우이와 웨스틴 마우이의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다.

마키노 세일즈 메니저에 따르면 웨스틴 마우이와 쉐라톤 마우이에서는 토요일이 가장 많은 손님들이 붐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미아 미키노 세일즈 매니저에 따르면 웨스틴마우이와 쉐라톤 마우이는 한국 여행자들의 예약이 급증하는 리조트다.

지난해와 비교해볼 때 올해 9월까지 한국인의 웨스틴 마우이 예약 건수는 45%로 늘어났다. 쉐라톤 마우이도 37%의 증가율을 보여 한국인 여행자들이 하와이 이웃섬을 여행 목적지로 삼고 있음을 수치로 입증했다.

마키노 세일즈 메니저에 따르면 웨스틴 마우이와 쉐라톤 마우이에서는 토요일이 가장 많은 손님들이 붐빈다. 따라서 일요일과 월요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할인 혜택를 줄 생각도 있다. 마우이에서 최 성수기는 1월 2월 3월이다.

웨스틴마우이와 쉐라톤 마우이는 한국 여행자들의 예약이 급증하는 리조트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미아 마키노 세일즈 매니저는 그 미국 전역이 겨울로 접어들며 하와이의 좋은 기후를 찾아 여행자들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미국의 대기업들은 2년 전부터 마우이의 객실을 잡는다고 귀띔했다. 마키노 세일즈 매니전의 분석에 따르면 마우이의 호텔을 이용하는 한국인여행자들은 대부분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하고 있다.

한때 호텔예약을 할 때 호텔사이트를 이용하는 일본여행자들의 경우도 지금은 여행사를 이용하는 회귀현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마키노씨는 그 이유로 호텔 예약 사이트로 예약하는 경우는 현지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도움을 받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여행사들은 현지에 사무실을 갖추고 고객들 서비스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키노 세일즈 메니저에 따르면 웨스틴 마우이와 쉐라톤 마우이에서는 토요일이 가장 많은 손님들이 붐빈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마키노미아 세일즈매니저는 “하와이 현지에서 여행사에서는 직원이 24시간 대기한다” 며 “고객에게 실제 도움과 정신적 안정감을 주지만 호텔 예약사이트에서는 그런 서비스를 기대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미아 마키노 세일즈매니저와 환담한 오선영 허니문리조트 대표는 “한국신혼여행 시장이 마우이 등 이웃섬으로 이동하는 추세가 뚜렷하다”며 “이는 하와이 관광청과 하와이항공이 이웃섬 여행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와이관광청는 현대자동차와 공동프로모션을 통해 빅아일랜드 코나를 예약을 늘리는 여행사에게 코나 자동차를 인센티브 상품으로 내걸기도 했다.

여행사들은 현지에 사무실을 갖추고 고객들 서비스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호텔 예약사이트에 비해 호감도가 높다. 사진/ 허니문리조트

오대표는 “지금은 이웃섬 여행으로 마우이가 대세이지만 빅아일랜드까지 확대되고 있고 추후 카우와이 등지로 하와이 여행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웨스틴 마우이는 드넓게 펼쳐진 카아나팔리 해변 위에 자리잡은 4 성급 리조트로서 하와이의 정서와 서비스로 여행자들을 마음을 산 리조트다.

또 쉐라톤마우이는 블랙록 위 요새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리조트로 백만불짜리 바다 경관을 자랑한다. 검은 바위의 장관 위에 펼쳐진 이 리조트는 낭만적인 허니문을 꿈꾸는 신혼부부들에게도 최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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