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단풍으로 물든 주말 국내여행지 포천, 이동갈비 맛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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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단풍으로 물든 주말 국내여행지 포천, 이동갈비 맛집까지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10.22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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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 평강식물원, 왕방산 등 가볼만한 포천 여행지는?
청명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일상의 피로를 풀기엔 여행만큼이나 좋은 것이 없다. 최근에는 전국 각지로의 교통이 잘 발달해 있어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청명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을 이용해 가볼만한 여행지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포천은 대중교통, 자동차 등을 다양한 교통편을 이용해 가기 좋은 여행지이다. 포천 산정호수는 포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산속의 우물과 같은 맑은 호수이다.

포천 산정호수는 포천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산속의 우물과 같은 맑은 호수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호수 주변으로는 걷기 좋은 산책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잠시 여유를 가지고 포천의 자연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특히 가을 아침이면 저녁에 피어오르는 호수의 물안개가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 많은 여행자가 찾는 곳이다.

산정호수 인근에는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는 평강식물원이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암석원부터 꽃이 피지 않고 포자 번식을 하는 양치식물을 종류별로 전시한 고사리원, 흰색 꽃을 피우는 식물만 모은 화이트가든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하다.

산정호수 인근에는 다양한 식물을 만날 수 있는 평강식물원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평강버드파크에서는 자유롭게 비행하는 앵무새를 관찰할 수 있고,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특히 가을에는 사시사철 푸른 잔디가 펼쳐져 있는 잔디광장과 평강 버드파크가 인기가 높다. 버드파크에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희귀한 30여 종의 앵무새 약 200마리가 여행자를 반기고 있다. 자유롭게 비행하는 앵무새를 관찰할 수 있고,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왕방산도 가을을 맞아 많은 사람이 찾는 포천의 명소이다. 신라 헌강왕이 도선국사를 찾아 직접 행차했다고 해 ‘왕이 방문한 산’ 즉, 왕방산이란 이름이 생기게 되었다. 산세가 비교적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고, 산세가 수려해 가을 산행을 즐기기에도 좋다.

왕방산도 가을을 맞아 많은 사람이 찾는 포천의 명소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더불어 서쪽 계곡에는 왕방폭포를 만날 수 있어 가을날 청명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포천의 가을도 즐기고, 다양한 여행지를 방문했다면 포천의 대표 먹거리 이동갈비도 맛보는 것은 어떨까. 다양한 이동갈비 전문점이 포천에 있지만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는 우목정도 가볼 만한 곳으로 손꼽힌다.

포천의 가을도 즐기고, 다양한 여행지를 방문했다면 포천의 대표 먹거리 이동갈비도 맛보자.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우목정에서는 직접 손질해 육질 좋은 생갈비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감칠맛을 더해주는 특제 소스를 통해 맛을 낸 양념갈비도 인기 메뉴다. 여기에 직접 재배한 유기농 쌈채소를 함께 제공하며 여행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포천 산정호수 맛집 우목정의 이동갈비는 참숯불에 굽기 때문에 기름은 쏙 빠지고, 육즙은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특징. 더욱 부드럽고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어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다. 또한 숯 향이 고기의 풍미를 더해 더욱 감칠맛이 살아있는 이동갈비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푸짐하게 갈비가 들어가 있는 된장갈비뚝배기도 이 집의 별미 메뉴이며, 이 밖에 이동갈비와 궁합이 좋은 비빔냉면과 물냉면, 동치미 국수, 된장찌개와 같은 사이드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우목정에서는 직접 손질해 육질 좋은 생갈비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감칠맛을 더해주는 특제 소스를 통해 맛을 낸 양념갈비도 인기 메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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