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이제 서늘한 바람도 꽤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여행자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다양한 여행지를 찾고자 한다. 국내에서 다양한 가을 여행지를 만날 수 있지만, 서울 근교에서도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가 다양하게 볼 수 있다.
특히 사당역 인근 동작구와 관악구는 가을을 느끼기에 좋은 여행지로 가득한 곳이다. 관악산은 가을에 방문하기 좋은 여행지로 손꼽힌다.

관악구 신림로에 위치한 관악산 자락길은 관악산 제2광장에서부터 등반형 숲길을 갈 수 있는 1.3km의 약 40분 정도 소요되는 길이다. 특히 이곳은 관악산 최초로 조성된 무장애 숲길로 장애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는 산책길이다.
순환형 숲길, 지그재그형 오르막길 등 산을 오르며, 때로는 서울을 전망하며 등반형 숲길을 따라 관악산 열녀암까지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는 서울대학교 교정을 비롯, 63빌딩, 남산 등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보라매공원도 가을을 맞이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서울의 가을명소이다. 약 12만 평의 대지에 다양한 체육 시설과 소동물원, 연못, 산책로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특히 호수 주변으로는 화려한 분수가 뿜어져 나와 장관을 이룬다. 공군사관학교 시절부터 자리를 지킨 상징탑이 지금도 남아 이 곳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충효사상을 되새겨 주고 있다.
아트홀 봄은 2002년 개관한 문화공연극장이다. 봄이라고 칭한 연유는 봄(春,spring)이 가진 속성인 새로움과 생명력을 가진 문화공연을 보는(觀,watch) 공연장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곳은 292석의 소규모 공연장이지만 각종 공연과 영화상영, 문화예술 발표회 등을 개최해 일반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감수성과 상상력을 함께 나누고 키워나가는 알찬 공연장이다.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생활미술관도 가을을 맞이해 찾아볼 만한 여행지이다. 서울 구 벨기에영사관이었던 이곳은 새롭게 꾸며져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벽돌과 석재를 혼용하였고, 고전주의 양식의 현관과 발코니의 이오닉 오더(Ionic order) 석주 등은 외장상 상당히 수려한 양식임을 잘 나타내고 있다.
서울의 다양한 볼거리도 즐기고, 사당역 맛집에서 가을 여행의 마무리를 지어보는 것은 어떨까. 교통의 요지인 사당역에는 다양한 맛집을 찾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꼼장어&갈매기살은 모든 꼼장어를 자연산만 사용하는 꼼장어전문점이다.
사당역 맛집인 이곳은 꼼장어 이외의 재료는 모두 국내산을 이용하며, 모든 음식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천연의 맛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자연산 꼼장어를 맛볼 수 있는 소금구이는 참기름과 소금으로만 밑간을 해 참맛을 즐기기에 좋다. 꼼장어의 경우 해동이 잘 안되면 비린내가 나기 쉬워 쉽게 먹을 수 없지만, 꼼장어&갈매기살만의 해동비법으로 비린내는커녕, 담백한 맛과 꼬들꼬들한 식감을 자랑한다.
양념꼼장어는 소금구이보다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며 고추장정도를 제외하고는 천연재료만을 사용해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꼼장어&갈매기살에서는 모든 메뉴를 화로에 구워 먹고, 얼큰한 맛이 일품인 콩나물국과 계절채소를 이용한 겉절이는 이 집만의 또다른 별미로 사랑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