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행자부 버스 추락사고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일(현지시각) 오후 3시 30분쯤 중국 현지 문화탐방을 하러 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탑승한 지방행정연수원 행자부 버스가 중국 길림성 지안에서 단둥으로 이동하던 중 다리 밑으로 떨어졌다.
사고 직후 지안시 의료진 10여명이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였으며 의식이 없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조치를 취한 결과, 결국, 6~7명이 사망했다.
이날 구조대는 1시간 이후에나 현장에 도착했고 결국 중국 운전기사를 포함한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11명은 지방직 5급 공무원인 9명의 교육생과 한국인 가이드 1명, 중국인 운전기사 1명으로 파악됐다.
행자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숨진 공무원은 경북 1명, 부산 1명, 인천 서구 1명, 광주 1명, 강원 춘천 1명, 제주 1명, 경기 고양 1명, 경기 남양주 1명, 서울 성동구 1명 등 9명이다.
한편, 이들은 행자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중견리더과정(지방직 5급 대상)을 밟고 있는 공무원들로 2월 입교해 12월까지 10개월 과정의 연수를 받고 있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고구려, 발해, 항일독립운동 유적지 역사문화탐방'중이런 참담한 사고를 당했다.
이들 대부분은 늦깎이 승진 공무원들로 교육을 마친 뒤 광역 시도의 계장, 기초 자치단체에서는 과장 보직을 받을 예정이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행자부 버스 추락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행자부 버스 추락사고, 아버지 벌 공무원들이네” “행자부 버스 추락사고, 이유가 무엇이냐” “행자부 버스 추락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행자부 버스 추락사고, 한 가정의 가장들일텐데…” “행자부 버스 추락사고, 유족들 힘내세요” ”행자부 버스 추락사고,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다” “행자부 버스 추락사고, 늦깎이 승진자들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