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싱그러움이 가득한 보성, “추억 한 잔에 담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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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싱그러움이 가득한 보성, “추억 한 잔에 담긴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8.28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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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녹차다원과 함께 가볼만한 보성여행지
차의 고장 보성은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이다. 기본적으로 차라는 것은 따뜻하게 먹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차의 고장 보성은 가을에 여행하기 좋은 여행지이다. 차를 차갑게 먹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차라는 것은 따뜻하게 먹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기 때문. 더불어 보성의 가을은 단풍으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해진다.

보성을 여행할 때 녹차를 빼놓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보성은 녹차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전국 재배 면적의 34%에 차지할 정도로 보성의 주요 생산품이자 관광수단이 되고 있다.

보성에는 품은 수많은 다원이 있다. 대한다원, 봇재다원, 보향다원 등 녹차밭으로 이뤄진 장관은 어디를 찾아도 보성에서의 인상적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렇듯 보성에는 품은 수많은 다원이 있다. 대한다원, 봇재다원, 보향다원 등 녹차밭으로 이뤄진 장관은 어디를 찾아도 보성에서의 인상적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보성군에서는 백제시대부터 내려온 보성차의 역사성을 부각하고 올바른 차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한국차박물관은 건립했다.

보성군에서는 백제시대부터 내려온 보성차의 역사성을 부각하고 올바른 차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한국차박물관은 건립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박물관은 3층으로 꾸며져 1층에서는 영상과 디오라마를 통해 차의 재배와 생산을 보여주며, 2층에서는 시대별 차 도구를 전시하고 있다. 3층에서는 차 생활실을 운영해 한중일과 유럽의 차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한국차박물관은 3층으로 꾸며져 1층에서는 영상과 디오라마를 통해 차의 재배와 생산을 보여주며, 2층에서는 시대별 차 도구를 전시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보성군에는 최고의 드라이브코스로 손꼽히는 메타세쿼이아로가 있다. 보성IC에서 18번 국도로 이어지는 이 길은 울창한 메타세쿼이아로 가득하다. 특히 미력면에서 복내면까지 이어지는 약 10km 정도 이어지는 길에서는 단풍이 인상적으로 지기 때문에 가을이면 많은 사람이 낭만을 찾아 이곳을 찾고 있다.

보성군에는 최고의 드라이브코스로 손꼽히는 메타세쿼이아로가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암산 자연휴양림에도 가을의 정기를 받기 위해 다양한 여행자가 방문하고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암산 자연휴양림에도 가을의 정기를 받기 위해 다양한 여행자가 방문하고 있다. 제암산은 이름 그대로 정산에 임금제(帝)자 모양의 기암괴석이 우뚝 솟아 있는 산으로 그 초입에 자연휴양림이 있다.

여름철이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와 계곡을 전면 개방해 피서지로 제격이지만, 가을이 되면 단풍으로 물드는 제왕산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암산은 여름철이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와 계곡을 전면 개방해 피서지로 제격이지만, 가을이 되면 단풍으로 물드는 제왕산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한편, 제암산자연휴양림에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에코어드벤쳐’도 있다. 연령별로 15~30분 정도 숲속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보성의 녹차밭 옆 한국차소리문화공에서는 보성천문과학관이 자리하고 있다. 보성천문과학관은 광활한 우주의 지식을 익히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중심의 과학관이다.

보성천문과학관은 광활한 우주의 지식을 익히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중심의 과학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천문대 전시관은 다양한 테마로 이뤄져 있으며 지름 10m 원형 돔스크린에서는 우주의 신비를 담은 4D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실제로 별을 볼 수 있는 천체관측실은 천체관측용 400mm반사굴절망원경을 갖춘 주관측실과 90mm태양관측망원경·350mm반사굴절망원경·130mm굴절망원경·150mm굴절망원경·150mm쌍안경을 비치한 보조관측실로 나뉜다.

보성군 벌교읍에는 태백산맥문학관은 1만 6천여 매 분량의 태백산맥 육필원고를 비롯한 623점의 증여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보성군 벌교읍에는 태백산맥문학관은 우리나라 문학사의 거장인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에 대한 자료가 전시되어 있으며, 1만 6천여 매 분량의 태백산맥 육필원고를 비롯한 623점의 증여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부대시설로는 누구나 책을 볼 수 있는 북 카페와 작가가 직접 머무르면서 집필활동을 하게 될 작가의 방이 있어 타 문학관과 차별을 두고 있다.

보성군립 백민미술관도 보성을 찾았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여행지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보성군립 백민미술관도 보성을 찾았다면 한 번쯤 방문해볼 만한 여행지이다. 국내 최초의 군립미술관으로 향토작가인 백민 조규일 화백의 작품과 소장품, 사재를 기증받고 국비, 도비, 군비의 지원을 받아 건립했다.

1층에는 국제관, 백민관 등의 전시실이 있으며, 2층 국내관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완전 자연채광 시설이 되어 있다. 현재 백민화백의 작품 등 국내외 작품 1000여 점을 소장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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