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텔업계, 가을여행객 공략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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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호텔업계, 가을여행객 공략에 박차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7.08.17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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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 가을여행,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 다양
제주신라호텔은 이미 시작된 가을을 맞아 야외수영장에서 소중한 사람과 로맨틱한 가을 여행을 보낼 수 있는 ‘인 더 문 라이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사진/ 제주신라호텔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수 기자] 제주도에 있는 호텔들이 여름 성수기를 피해 초가을 여행을 떠다는 방문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달빛 아래서 물들이는 로맨틱한 가을여행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신라호텔은 이미 시작된 가을을 맞아 야외수영장에서 소중한 사람과 로맨틱한 가을 여행을 보낼 수 있는 ‘인 더 문 라이트’ 패키지를 출시했다.

제주신라호텔의 야외 수영장은 매일 밤 12시까지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문라이트 스위밍’ 콘셉트로 호텔 야외 수영장의 트랜드를 이끄는 곳이다.

해가지면 은은한 조명과 색색의 LED등이 비치 볼처럼 물 위에 띄워져 분위기를 더 해준다. 선선하게 불어오는 가을 바람, 밤하늘을 환하게 밝혀주는 제주의 달빛, 높게 뻗은 야자수와 로맨틱한 조명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문라이트 스위밍'이 제주신라를 찾은 고객들에게 가을날의 낭만적인 시간을 제공한다.

서늘한 날씨도 걱정 없다. 야외 수영장은 사계절 온수풀로 운영되고 있어 보다 따뜻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제주신라호텔은 올 여름 성수기에 객실에 비치한 것과 같은 오리털 베개와 커버, 특별 제작한 패션 가운(로브), 여름 필수 아이템 비치 타월 등 다양한 ‘기브어웨이(기념품)’를 제공한다.

제주신라호텔은 ‘글래머러스 서머’, ‘더 신라 스위트’, ‘로맨틱 서머’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호텔 객실에 비치된 것도 동일한 오리털 베개(2개)와 베개커버를 선착순으로 700팀에게 제공한다.

제주의 전통 시장 체험하는 액티비티 프로그램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제주의 전통 시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을 액티비티 프로그램인 ‘올레 시장 투어’를 2017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새롭게 선보인다. 사진/ 켄싱턴 제주 호텔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제주의 전통 시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을 액티비티 프로그램인 ‘올레 시장 투어’를 2017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새롭게 선보인다.

‘올레 시장 투어’는 켄싱턴 제주 호텔의 자랑인 케니(Kenny)와 함께 진행되는 무료 액티비티 프로그램으로 서귀포의 대표 시장인 ‘올레 시장’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제주 전통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선물이 준비된 이벤트도 진행해 고객들이 편안하게 전통 시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호텔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바다가 보이는 호텔 극장’ 시작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은 제주도민들과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는 메세나의 일환으로 ‘바다가 보이는 호텔 극장’을 시작한다. 사진/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은 제주도민들과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제공하는 메세나의 일환으로 ‘바다가 보이는 호텔 극장’을 시작한다.

그 첫 번째 메세나 프로젝트로 오는 8월 19일 제주영화제의 ‘2017 제주 유랑극장’ 영화 상영을 함께 진행한다.

‘2017 제주 유랑극장’은 제주도 내 곳곳을 찾아가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젝트로 제주도민들, 여행객들과 함께 간단한 다과를 나누며 영화를 관람하고 상영이 끝나면 씨네토크가 열린다.

이번에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영화를 찍었던 촬영감독, 관객이 함께 촬영지를 찾아가보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영화는 1999년 개봉작 연풍연가이다.

영화를 관람한 후 ‘제주도에서 촬영한 영화와 제주도의 촬영지를 문화 여행지로 만들기’라는 주제로 씨네토크와 촬영지 투어가 이어진다.

특히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는 제주바다 바람을 뜻하는 ‘씨 브리즈 제주’ 무알콜 칵테일을 참석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이 칵테일은 낯선 남녀가 제주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는 연풍연가의 줄거리를 모티브로 삼아 이번 행사를 위해 만들어졌다.

영화가 상영되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탐라홀은 커튼이 젖혀지면 바다와 하늘이 눈앞에 펼쳐져 각종 행사에 각광받는 아름다운 연회장으로 향후 제주영화제와 함께 진행되는 다양한 영화 메세나 프로젝트에 ‘바다가 보이는 호텔 극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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