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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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
  • 김효설 기자
  • 승인 2015.06.3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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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즈음해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을 향한 3대 전략•9대 과제 발표
이강덕 포항시장은 2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민선 6기 1년의 성과와 향후 시정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시정운영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사진 출처/ 포항시청 홈페이지

[트래블바이크뉴스] 이강덕 포항시장은 2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민선 6기 1년의 성과와 향후 시정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소회와 앞으로의 시정운영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년간 지속하는 경기침체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고 하면서, “여러 가지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지만, 포항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사업들이 하나씩 구체화하여 가고 있는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시정을 꼼꼼히 살피면서 풍요로운 미래 포항을 설계하는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 한 걸음씩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년간 여러 가지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풍요로운 미래 포항을 설계하는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 실천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포항시

이어 “최근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파동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53만 시민의 하나 된 힘을 비롯해 지난 1년은 포항의 새로운 희망을 본 시간이었다.”면서 시정운영에 힘을 보태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지난 1년을 창조도시추진위원회 창립을 시작으로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17개의 강소기업 육성 대상기업 선정, 26개사 13,186억 원의 신규투자유치, 포스코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창조도시의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시기였다고 회고했다.

이 시장은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KTX 개통과 영일만항 항로 개설을 통해 환동해 물류관광중심도시의 초석 마련하는 등 현장중심의 ‘포항형 창조도시 건설’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 포항시

특히,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KTX 개통과 영일만항 항로 개설을 통해 환동해 물류관광중심도시의 초석 마련을 비롯한 LH와의 구 포항역 복합랜드마크 개발과 형산강 프로젝트를 통한 경주시와의 상생협력, 창의적 행정 조직개편을 통해 도시재생과 상생발전, 현장중심의 ‘포항형 창조도시 건설’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이와 함께 지난 1년의 성과를 기반으로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정책운영방향으로 ‘경제가 빛나는 포항(경제)’ 와 ‘매력 넘치는 포항(공간)’, ‘삶이 여유로운 포항(사람)’이라는 3대 전략과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9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1년을 창조도시추진위원회 창립을 시작으로 26개사 13,186억 원의 신규투자유치 등 창조도시의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시기였다고 회고했다. 사진 제공/ 포항시

이 시장이 발표한 ‘창조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3대 전략•9개 과제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제가 빛나는 포항(경제) - 강소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 입목도 규제 개선, ▸ 매력 넘치는 포항(공간) - 두호 마리나 조성, 구 포항역 복합개발, ▸ 삶이 여유로운 포항(사람) - 포항문화재단 설립, 권역 응급의료센터 유치 등이다.

이 같은 과제를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날로 높아지는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행정의 경쟁력을 향상한다는 목표 아래 시민중심, 현장중심, 창의 중심의 열린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규모에 맞는 행정조직의 운영을 통해 비생산적인 예산 낭비 요인의 제거하고 성과중심의 효율적인 조직을 운영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최근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 파동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53만 시민의 하나 된 힘을 비롯해 지난 1년은 포항의 새로운 희망을 본 시간이었다.”면서 시정운영에 힘을 보태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사진 제공/ 포항시

이강덕 포항시장은 “짧은 기간 어려운 여건을 딛고 거둔 성과들을 민선 6기가 목표한 대로 발전을 향해 한 걸음 더 내딛는 귀중한 자양분으로 삼겠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을 주도면밀하게 추진해서 결실을 거둬나가고, 준비 중인 사업들은 규모와 시기, 속도, 방향 등을 꼼꼼히 챙겨서 소신 있게 강단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치면서 이 시장은 “민선 6기 2년 차부터가 포항발전의 분수령이 될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역의 모든 주체가 협력과 융합을 통해 창조적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나갈 수 있도록 53만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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