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홍콩 관광객 유치 위해 역대급 홍보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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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홍콩 관광객 유치 위해 역대급 홍보단 파견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6.13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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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홍콩국제관광박람회에 대규모 판촉단 참가
한국관광공사는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홍콩 유일의 국제관광박람회인 ITE 박람회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홍보 판촉단과 함께 홍콩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방한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홍콩 유일의 국제관광박람회인 ITE 박람회(International Travel Expo)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홍보 판촉단과 함께 홍콩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공사는 매년 지자체 및 업계와 공동으로 동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으나, 올해에는 15개 지자체를 비롯해 여행업계, 테마파크, 공연사 등 한국측 홍보단 규모만 187명에 이른다.

이는 방한 홍콩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12년 36만명→’16년 65만명) 그 중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홍콩은 면적이 서울의 1.8배, 인구가 730만명인 작은 도시지만 방한 규모면에서는 5위 시장으로, 지난 해에는 65만 명 이상이 방한하면서 전년대비 24.3%의 성장을 보이기도 했다.

박람회 첫 날에는 한국 판촉단과 홍콩 여행업계 간 미팅을 위한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 항상 새로운 관광지에 대한 수요가 높은 홍콩 여행업계에 한국 홍보단이 신규 관광지를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트래블마트 이후에는 드라마 촬영지, 축제, 공연 등의 방한 관광소재를 소개하기 위한 테마관광 설명회도 개최된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올해 홍보 주제를 ‘개별여행’으로 정하고 관련 여행정보 제공에 집중하는 동시에 맞춤형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개별 여행객 비중이 높은 20-40대 여성층을 집중 공략코자 한국관 부스의 상당 부분을 한류스타 및 드라마 홍보 공간으로 구성하고, 한국 스타일 메이크업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전통시장, 먹거리 여행에 관한 세미나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 내년 2월에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 인지도 제고를 위해 소비자 대상 올림픽 개막식 날짜 맞히기, 마스코트 사진 찍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올림픽 개최지 주변 관광지를 소개한다.

안전캠핑 전시홍보관 운영

한국관광공사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개최되는 ‘2017 국제아웃도어 캠핑페스티벌’에 참가해 친환경·안전 캠핑 전시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아울러 공사는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개최되는 ‘2017 국제아웃도어 캠핑페스티벌’에 참가해 친환경·안전 캠핑 전시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캠핑 박람회를 비롯한 캠핑산업의 제반 분야를 아우르는 동 페스티벌에는 150여개 업체의 부스운영과 함께 8만여 명이 참관할 전망이다. 관광공사는 동 박람회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캠핑 안전사고 예방’, ‘캠핑 안전교육 및 관련법규’, ‘소화기 사용법’ 등에 대해 동영상 상영과 홍보물 전시, 상담 및 체험행사 등을 개최한다.

또한 최근 콘텐츠와 기능이 보강된 전국야영장 통합홈페이지를 적극 홍보해 캠핑 수요자 중심의 안전하고 즐거운 친환경·안전 캠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여기에 페스티벌 참관객들이 즐거운 체험을 통해 안전 캠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안전 캠핑 체험부스 존에서 캠핑용품 만들기, 안전캠핑 퀴즈, 안전캠핑 사진 맞히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캠핑 중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사용법 등의 맞춤교육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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