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성수기 유류할증료 동결…여행업계 단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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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성수기 유류할증료 동결…여행업계 단비될까
  • 이상엽
  • 승인 2015.06.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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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성수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상승세가 멈추며 6월과 같은 가격으로 결정됐다. 일부 노선은 유류할증료가 상향됐다. 사진 제공 / 아시아나
7월 성수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상승세가 멈추며 6월과 같은 가격으로 결정됐다. 일부 노선은 유류할증료가 상향됐다. 사진 제공 / 아시아나

[트래블바이크뉴스] 이상엽 기자  상승세를 보이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7월 성수기를 앞두고 동결됐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7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4단계로 지난 6월에 이어 같은 단계를 유지했다. 다만, 중국, 일본 노선 등 일부 노선은 상향 조정된다.

7월 발권하는 미주 노선의 왕복 유류할증료는 6월과 마찬가지로 64달러를 유지하게 됐고, 중동-대양주 노선(60달러), 유럽-아프리카 노선(72달러)도 동결됐다.

그러나 서남-중앙아시아 노선, 동남아 노선은 각각 34달러와 28달러로 상향 조정됐고, 중국-동북아 노선(22달러), 일본 중국 산둥성 노선(12달러)도 6월에 비해 오르게 됐다.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에서 거래된 항공유(MOPS)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MOPS 평균값이 1갤런당 150센트를 넘으면 부과된다.

6월 유류할증료는 지난 4월 16일부터 한 달간 거래된 평균 가격에 의해 책정됐으며, 7월 유류할증료도 지난 5월 16일부터 30일간 거래된 항공유의 평균 가격에 의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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