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우리나라 맥주 소비량은 과연 얼마나 될까. 4월 19일(수)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인의 술 소비량은 연간 맥주 117병이다. 최근 ‘혼밥’, ‘혼술’ 인구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도수가 낮은 맥주의 소비량이 크게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4월 28일(금)부터 5월 7일(일)까지 코엑스 G20광장 및 SM TOWN 광장 일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크래프트 맥주 축제인 ‘그레이트 코리안 비어 페스티벌’이 총 10일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그레이트 코리안 비어 페스티벌은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크래프트 맥주 축제로, 2013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차를 맞이하며,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개최했던 행사에는 약 22만 명이(5일 집객 기준)이 다녀갔을 만큼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크래프트 맥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엑스 C-Festival과 동시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 각지의 소규모 양조장에서 자신만의 레시피로 제조한 각기 다른 개성의 크래프트 비어와, 하몽, 빠에야, 나쵸, 소시지, 핫도그, 치킨 등 맥주와 안성맞춤인 다양한 글로벌 음식도 함께 맛볼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다 브루어리(맥주 양조장)가 참여한다. 27개의 브루어리 및 수입사가 참여하고, 170여 종의 크래프트 비어를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다. 더불어 참관객에게 다양한 맥주를 소개하기 위해, 10일 축제 기간 중 5일씩 라인업을 변경할 예정이다.
자신이 어떤 맥주를 맛봐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한정 판매되는 샘플러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매일 한정 수량으로 축제 사무국에서 판매되는 샘플러 티켓을 구매하면, 다양한 맥주를 조금씩 맛볼 수 있어 다양한 맥주를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마셔보는 즐거움까지 두 배의 즐거움을 관람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