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겨울보다 아름다운 봄이 있는 풍경, '홋카이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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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겨울보다 아름다운 봄이 있는 풍경, '홋카이도 여행'
  • 양광수 기자
  • 승인 2017.04.19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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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관광, 6월 황금연휴에 갈 수 있는 대한항공 전세기 상품 선봬
홋카이도는 겨울 여행지라는 편견은 그만. 눈이 녹고 꽃이 피는 홋카이도의 봄은 그 어느 때보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이다. 사진은 요테이산과 해바라기. 사진/ 일본정부관광국

[트래블바이크뉴스=양광수 기자] 홋카이도가 겨울 여행지라는 편견은 그만. 눈이 녹고 꽃이 피는 홋카이도의 봄은 그 어느 때보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이다.

홋카이도는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섬으로 때 묻지 않은 일본을 만날 수 있는 여행지로, 이 때문에 광대하고 독특한 자연환경이 빚어내는 예술적 풍경으로 여행자를 매료시키는 곳이 바로 홋카이도이다.

일본 중심 도시인 도쿄나 오사카 등의 도시와는 또 다른 일본을 느낄 수 있기에 여름을 맞이해 춥지도 덥지도 않은 최적의 기후와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홋카이도에서 휴가를 보내는 한국인 여행자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사진은 삿포로 구도청사.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 DB

일본 중심 도시인 도쿄나 오사카 등의 도시와는 또 다른 일본을 느낄 수 있기에 여름을 맞이해 춥지도 덥지도 않은 최적의 기후와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홋카이도에서 휴가를 보내는 한국인 여행자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이곳은 매년 200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을 정도로 그 인기가 뜨겁다.

노보리베츠 지옥계곡, 지다이무라 시대촌

굿타라 호수의 서쪽 너머에 있는 계곡, 연기가 사방에서 피어오르고 유황 냄새가 나는 곳이 있다. 뜨거운 열기와 함께 활발한 화산활동으로 흡사 지옥을 연상케 하는 지옥계곡은 자연이 만들어 낸 세계에서도 좀처럼 보기 드문 특별한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다. 사진/ 한진관광

굿타라 호수의 서쪽 너머에 있는 계곡, 연기가 사방에서 피어오르고 유황 냄새가 나는 곳이 있다. 뜨거운 열기와 함께 활발한 화산활동으로 흡사 지옥을 연상케 하는 지옥계곡은 자연이 만들어 낸 세계에서도 좀처럼 보기 드문 특별한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다.

지옥계곡 남쪽 길 따라 쭉 내려가다 보면 시대촌 하나가 자리잡고 있다. 이곳은 활기찬 에도시대의 무예나 대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지다이무라’ 노보리베츠 시대촌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옷차림, 생활 양식, 건축 등의 전통 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고, 시대극의 무대도 관람할 수 있다.

도야의 아름다움, 칼데라 호수

삿포로와 하코다테의 중간에 위치한 도야호는 홋카이도에서도 손꼽히는 경치의 시코쓰토야 국립공원에 있다. ‘일본 100경’, ‘아름다운 일본의 걷고 싶어지는 길 5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는 도야 여행의 중심지이자, 일본에서 9번째로 큰 칼데라 호수이다. 사진/ 한진관광

삿포로와 하코다테의 중간에 위치한 도야호는 홋카이도에서도 손꼽히는 경치의 시코쓰토야 국립공원에 있다. ‘일본 100경’, ‘아름다운 일본의 걷고 싶어지는 길 500선’에도 선정된 바 있는 도야 여행의 중심지이자, 일본에서 9번째로 큰 칼데라 호수이다. 칼데라 호수 중앙에는 야생동물보호지구로 지정된 ‘나카지마’라는 작은 섬이 있다.

도야호의 진정한 절경을 감상하는 방법으로 도야호 북서쪽에 위치한 사이로 전망대와, 중세 성을 콘셉트로 한 유람선 코스가 마련돼 있다. 북쪽에는 한때 화산이었던, 일본 100명산 안에 드는 수려한 요테이 산이, 남쪽으로는 활화산인 우스 산이 운치를 더한다.

홋카이도 유수의 항만도시, 오타루

오타루는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한 여행지이다. 영화 내내 흐르는 로맨틱한 영상을 탄생시킨 배경이 되는 오타루에는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사진/ 한진관광

오타루는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한 여행지이다. 영화 내내 흐르는 로맨틱한 영상을 탄생시킨 배경이 되는 오타루에는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실제로 전기 대신 석유램프를 고집하고 손이 많이 가는 유리 공예를 전수하는 옛 도시에서는 왠지 시간도 천천히 흐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오타루는 시내에 100점포 이상이 있을 정도로 초밥으로 유명하고 매년 7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만화 ‘미스터 초밥왕’의 주인공이 바로 이 오타루 출신이다. 이와 더불어 오타루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오타루 운하는 시가지를 관통해 근해로 1km가량 이어져 운치와 낭만을 더한다.

이에 한진관광에서는 6월 황금연휴를 이용해 홋카이도를 다녀올 수 있는 북해도 전세기 상품을 선보였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북해도 품격 일주 4일’ 상품은 6월 3일 단 하루만 진행하며, 북해도 대표 특식 3대게(털게, 왕게, 대게) 요리를 무제한으로 식사할 수 있는 코스 등 7가지의 색다른 특전을 한진관광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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