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인천 지역 봄꽃 명소, 맛집 어디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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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인천 지역 봄꽃 명소, 맛집 어디가 좋을까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7.04.18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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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유적 많고 산, 바다, 도시가 한데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인천
인천과 김포에 걸쳐 있는 가현산(215m)은 국내에서도 소문난 진달래 군락지로 산 정상에 서면 북한의 모습까지 조망할 수 있다. 사진/ 경기관광포탈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햇살 따스한 봄날 가까운 인천으로 봄놀이를 가보자. 인천은 우리나라 개항기에 직접적으로 항구가 열린 곳으로 역사유적이 많은데다 산, 바다, 도시가 어우러지는 활기찬 도시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주말나들이 장소로 적격인 곳이다.

햇살 따스한 봄날 가까운 인천으로 봄놀이를 가보자. 사진은 계양산 산책로. 사진/ 인천시

인천과 김포에 걸쳐 있는 가현산(215m)은 국내에서도 소문난 진달래 군락지로 정상에는 윤소천 시인의 ‘가현산 진달래’ 시비가 세워져 있다. 산 정상에 서면 임진강 하류를 타고 올라가는 북한의 모습까지 조망할 수 있다.

노을 지는 서해상으로 그림처럼 떠가는 고깃배의 돛대가 한 폭의 그림 같다고 가현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인천시 서구에서 출발할 경우, 평평한 오솔길을 따라 산행에 들어가게 되므로 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진달래가 가장 늦게 피는 고려산. 고려산진달래축제는 지난해 가장 인기 있는 봄축제 가운데 하나였다. 사진/ 크래블바이크뉴스DB

계양구에 자리 잡고 있는 계양산(395m)은 인천 시민들이 많이 찾기로 유명해 인기 명산 144위에 속해 있다. 인천시민이 유독 계양산을 많이 찾는 것은 인근에 이렇다 할 높은 산이 없어서인데 실제로 정상에 서면 아주 먼 곳까지 조망이 가능하다.

서쪽으로는 영종도와 강화도, 동쪽으로는 김포공항과 서울 시내, 북쪽으로는 고양시, 남쪽으로는 인천광역시의 모습을 파노라마로 관찰할 수 있다. 봄철에는 계양구의 꽃, 진달래가 유난히 많이 펴 봄나들이 장소로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밖에 인천에는 진달래가 가장 늦게 피는 고려산(436m), 인천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하는 문학산(213m)과 계양구, 부평구가 맞닿은 원적산(196m) 등 봄꽃을 감상하기 좋은 산들이 여럿 있다.

인천 삼산동 맛집 혹은 굴포천역 맛집으로 알려진 ‘우리동네 국수집’은 고기국수와 제육덮밥을 주메뉴로 갖고 있는 우리 동네 맛집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인천 삼산동 맛집 혹은 굴포천역 맛집으로 알려진 ‘우리동네 국수집’은 고기국수와 제육덮밥을 주메뉴로 갖고 있는 우리 동네 맛집이다.

이집의 주메뉴인 고기국수의 경우 우삼겹을 기본으로 유부, 달걀 등의 토핑이 깔끔한 맛을 준다. 면발 역시 매우 부드러워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상당히 좋다.

우리동네 국수집의 또 다른 메뉴인 고기비빔국수는 말 그대로 비빔국수에 고기가 올려나가는 국수로 맛있는 소불고기에 알싸한 비빔국수를 싸서 먹는 재미가 독특하다.

인천 맛집 ‘우리동네 국수집’의 모든 메뉴는 맛좋고 품질 좋은 것에 반해 전반적으로 가격이 낮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매콤달콤 양념이 입맛을 당기는 비빔국수의 경우 더 맛있게 먹으라고 주방에서 미리 비벼서 고명까지 얹어서 나오며, 멸치국수는 진하게 끓여낸 멸치육수가 속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제육덮밥은 불향 물씬 풍기는 제육볶음에 아삭한 콩나물, 김가루를 올려서 맛을 낸 음식으로 연하게 씹히는 고기가 연하고 밥과 잘 어우러진다.

사이드메뉴인 만두는 만두피가 보들보들하고 육즙이 적당해 한번 맛을 보면 대부분 다시 시키는 음식이다. 주문 즉시 찌기 시작하기에 뜨끈뜨끈한 상태에서 먹을 수 있으며 8개 한 접시에 단돈 3000원이다.

인천 맛집 ‘우리동네 국수집’의 떡볶이는 밀떡을 기본으로 해서 여타 재료 없이 떡과 양념만으로 승부하는 정통 옛날식 떡볶이다.

매콤달콤 양념이 입맛을 당기는 비빔국수는 더 맛있게 먹으라고 주방에서 미리 비벼서 고명까지 얹어서 나온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인천 맛집 ‘우리동네 국수집’의 모든 메뉴는 맛좋고 품질 좋은 것에 반해 전반적으로 가격이 낮은데 무엇보다 “양 많이!”라고 외치면 정말 많은 양의 음식을 제공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사람 냄새 나는 인테리어를 통해 편안한 이웃집에 놀러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는 것 역시 인천 삼산동 맛집 ‘우리동네 국수집’의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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