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중국 시안 한식 기내식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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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중국 시안 한식 기내식 선보여
  • 김지수
  • 승인 2015.06.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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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5월 30일과 31일 2015 시안 한, 중 문화관광교류대전 박람회에서 한식 기내식을 선보였다. 사진 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 5월 30일과 31일 2015 시안 한, 중 문화관광교류대전 박람회에서 한식 기내식을 선보였다. 사진 제공/ 대한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 김지수 기자  세계를 빛낸 대한항공 한식 기내식이 이번엔 중국인들의 입맛과 마음을 함께 사로잡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 30일부터 5월 31일까지 양일간 중국 시안 고성 서문 옹성에서 열린 ‘2015 시안 한, 중 문화관광교류대전 (2015 K-Culture Festival in Xian)’ 박람회에서 한식 기내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했다.

‘2015 시안 한, 중 문화관광교류대전’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시안지사에서 주관해 진행하는 여행, 문화 박람회로, 한국문화와 관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대시키고자 마련한 행사다.

► ‘2015 시안 한, 중 문화관광교류대전’ 행사에서 대표적인 한식 기내식 비빔밥 선보였다. 사진 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국적 대표항공사이자, 중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외국 항공사로서 한국의 대표 음식문화를 중국 내에 알려 나가고자 이 행사에서 한식 기내식을 소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항공의 한식 기내식 전문 조리사가 조리 장면을 직접 시연하고 비빔밥의 유래와 조리법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또한, 300인분의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도 진행하여 관객들의 한식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더불어 완성된 음식은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이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며 직접 비빔밥을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

► 이날 행사에서 300인분을 준비한 비빔밥이 한 시간도 안 돼 동나기도 했다. 사진 제공/ 대한항공

아울러 6월 1일 중국의 어린이날을 앞두고 테디베어 포토존과 어린이들이 유니폼을 입어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해 어린이를 동반한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현지 관람객들이 행사 시작 전부터 대한항공 부스와 시식 코너에 길게 줄을 늘어서는 진풍경을 낳았으며, 준비한 300인분의 비빔밥이 한 시간도 안 돼 동나기도 했다.

한편 대한항공이 6월부터 해당국 정부 인가 조건으로 글로벌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 항공사인 에어프랑스, 알이탈리아항공과 유럽 및 북아프리카 노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더욱 강화한다.

대한항공은 6월 1일부터 현재 인천~파리 구간 공동운항사인 에어프랑스와 공동운항을 확대한다. 대상 노선은 파리를 기점으로 에어프랑스가 운항하는 2개의 프랑스 국내선(파리~리옹, 툴루즈)과 8개의 국제선(파리~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제네바, 베를린, 뒤셀도르프, 뮌헨, 슈투트가르트, 카사블랑카)이며, 기존에 공동운항 중이던 파리~니스, 파리~마르세유 구간은 운항횟수가 주 7회에서 주 14회로 늘어난다.

또한, 알이탈리아항공과의 공동운항도 더욱 강화한다. 현재 알이탈리아항공과 공동운항 중인 인천~로마 노선에 알이탈리아항공이 6월 4일부터 신규 취항함에 따라 대한항공의 인천~로마 노선 스케쥴도 알이탈리아항공의 주 3회가 더해져 주 6회로 늘어나게 된다.

더불어, 알이탈리아항공이 로마를 기점으로 운항 중인 3개 이탈리아 국내선(로마~밀라노, 베니스, 볼로냐)과 7개의 국제선(로마~아테네,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뮌헨, 부다페스트, 카이로, 카사블랑카)에도 새롭게 공동운항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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