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매리 2호’ 3700명 태우고 인천항 첫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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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매리 2호’ 3700명 태우고 인천항 첫 입항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7.03.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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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국악공연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환영
퀸매리 2호 환영행사에는 한국전통문화를 소개하는 국악공연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등장해 크루즈 관광객을 친절하고 따뜻하게 맞이하는 특별이벤트가 실시됐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선적의 14만 8000톤급 초대형 월드와이드 크루즈인 ‘퀸매리 2호’가 사상 처음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퀸매리 2호는 승객과 승무원등 3700명을 태우고, 27일 오전 8시 인천항에 입항했다. 이날 인천 신항 크루즈 전용부두에서는 한국관광공사,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주관으로 환영행사가 개최됐다.

퀸매리 2호는 지난 1월 10일 영국 사우샘프턴을 출발해 유럽, 아프리카, 호주, 아시아 등을 119일간 일주하고, 5월8일 영국으로 귀항할 예정이다. 크루즈 승객은 영국인이 929명으로 가장 많고, 호주 454명, 미국 210명, 일본 140명 등 2500여명의 관광객과 1200여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에 개최된 환영행사에는 한국전통문화를 소개하는 국악공연과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등장해 크루즈 관광객을 친절하고 따뜻하게 맞이하는 특별이벤트가 실시됐다.

크루즈 승객들은 여러 그룹으로 나뉘어 이날 하루 동안 인천, 경기, 서울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았다. 인천은 월미도, 신포시장 중심의 1개 코스, 경기도는 용인 민속촌과 화성 방문 1개 코스이며, 서울은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인사동, 남대문, 북촌마을 등 총 4개 코스이다.

그룹 투어에 참여하지 않는 개별관광객들은 인천항 부두의 관광안내소를 방문하여 인천시내까지 운영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인천관광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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