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와 ‘정동야행’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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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윤아와 ‘정동야행’ 데이트
  • 사효진
  • 승인 2015.05.28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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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정동일대에서는 봄밤에 떠나는 테마여행인 ‘정동야행(貞洞 夜行) 축제’가 열린다. 사진/ 사효진 기자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정동일대에서는 봄밤에 떠나는 테마여행인 ‘정동야행(貞洞 夜行) 축제’가 열린다. 사진/ 사효진 기자

[트래블바이크뉴스] 사효진 기자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정동 일대에서는 봄밤에 떠나는 테마여행인 ‘정동 야행(貞洞 夜行) 축제’가 열린다. 최근 30도를 오르내리는 낮 기온으로 이른 여름을 맞이하고 있는 시민들은 덕수궁 돌담 길과 정동 일대에서 꿀 같은 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소녀시대 윤아가 29일 ‘정동 야행(夜行)’ 축제에 참석해 공연 관람, 부스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정동야행 축제는 29일(금) 저녁 6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시작된다.

► 소녀시대 윤아가 29일 ‘정동 야행(夜行)’ 축제에 참석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출처/ 서울특별시 중구 공식 블로그  

► 현재 중국 드라마 ‘무신 조자룡’ (8월 방영예정) 촬영 중인 임경신(왼)과 윤아(오)의 모습. 사진 출처/ 임경신 웨이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정동야행은 ‘컬쳐 나이트(Culture Night)’라는 별칭처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30일은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낮에만 보아왔던 정동의 모습을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정동일대에는 근대 제국주의 시절의 독특한 서양건축양식의 건물들과 근대 문화유산들이 모여있다. 축제 중에 이 문화시설 및 기관들은 늦은 밤까지 문을 열고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문화체험을 선사한다.

오는 금요일부터 이틀간 정동 일대의 덕수궁과 성공회 서울대성당, 시립미술관,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경찰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조선일보 미술관, 농업박물관 등 20곳의 기관들이 늦은 밤까지 문을 열고, 별도의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특히, 굳게 문이 닫혀있던 주한미국대사관저의 정원(29일 오후 6~8시, 30일 오후 2~6시)이 축제 기간 최초로 개방된다.

► 정동야행 축제는 29일(금) 저녁 6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시작된다. 사진/ 사효진 기자

►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부대행사로 정동소개 패널 전시와 한복체험, 떡, 한과, 엿 등의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야식코너가 운영된다. 

► 덕수궁 중심에 위치한 중화전 앞에서는 서울 팝스오케스트라 고궁음악회가 오는 30일(토) 저녁 7시에 열린다.

► 정동야행 코스 중 성공회 서울 대성당 내부의 모습. 사진 출처/ 서울특별시 중구 공식 블로그

►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내부모습. 사진 출처/ 서울특별시 중구 공식블로그

축제는 크게 ‘중구의 역사를 돌아보는 야사(夜史)’, ‘마당극과 버스킹, 정통 마임 등의 야설(夜設)’, ‘정동 밤길 걷기코스를 소개하는 야로(夜路)’, ‘정동 문화시설의 야간 개방 야화(夜花)’ 등 4가지 테마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중 ‘야화’의 주요 공연으로는 덕수궁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음악회’, 서울시립미술관의 전문작가가 그려주고 찍어주는 ‘초상화 프로젝트’, 성공회 서울대성당 ‘파이프 오르간 연주’, 구세군 역사박물관의 브라스 밴드 공연 등이 있다. 4가지 테마 프로그램 안에는 공연, 행사 등의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있어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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