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선사문화축제’, 이벤트와 축제의 올림픽 ‘피너클 어워드’ 3관왕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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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선사문화축제’, 이벤트와 축제의 올림픽 ‘피너클 어워드’ 3관왕 수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10.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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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신석기 축제’로 3년 연속 수상
강동구의 대표축제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하는 ‘제21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3관왕을 수상했다. 사진 제공/강동구

[트래블바이크뉴스=김지현 기자] 강동구는 대표축제 ‘강동선사문화축제’가 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하는 ‘제21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3관왕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13일 오전 구청장집무실에서 상패를 전달받았다.

강동구는 2014년·2015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는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대상으로 분야별로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이며 ‘이벤트 및 축제의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프로그램’ 부문에서 ‘신석기고고학체험스쿨’로 은상을 획득해 의미가 깊다.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어로체험, 원시 불피우기 등 선사인의 삶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재미와 교육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6000년 전 신석기 시대인의 생활상을 상상하며 지역주민이 한데 어우러지는 우리 축제가 다시 한 번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신석기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살려나가며 암사동 유적이 지닌 세계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보다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1회를 맞이한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신석기 축제’로 지난 7일부터 3일간 개최됐으며 40여 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축제 첫날엔 세계 각국의 저명한 고고학자들을 초청해 ‘국제학술회의’를 마련해 암사동 유적만의 고유하고 독특한 세계유산적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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