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기내승무원, 사회공헌 바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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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기내승무원, 사회공헌 바자 개최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6.0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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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품 판매수익금 지역 내 소외계층 위해 기부
아시아나항공 기내승무원들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바자를 열었다. 사진 제공/아시아나항공

[트래블바이크뉴스]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 기내승무원 동아리 및 기내서비스 특화팀 소속 승무원 120명은 2일(목), 서울시 강서구 아시아나타운에서 「2016 캐빈 사회공헌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캐빈 사회공헌 바자」는 기내 승무원들이 손수 만든 음식과 팔찌, 부채, 향초 등의 수공예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부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 동아리 ‘B.O.A(Bread of Asiana)’와 기내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통체험팀, 차일드팀, 차밍팀, 바리스타팀, 사회공헌팀 등 총 15개의 캐빈 동아리 및 특화 서비스팀이 참여했다.

캐빈 사회공헌 바자는 기내 승무원들이 손수 만든 음식과 수공예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다. 사진 제공/아시아나항공

특히 승객들에게 한국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전통체험팀과, 아이들을 위한 쿠키 굽기, 풍선아트, 비누 클레이 등의 활동을 하는 차일드팀은 이날 각각 한국전통 매듭을 살린 잠자리 매듭 장식품과 직접 구운 와플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바자는 승무원들이 각자의 재능과 특기를 살려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보다 많은 이들이 주변에 관심과 사랑을 베풀 수 있는 ‘봉사와 나눔’의 문화가 확산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사회공헌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와 부천 혜림원, 지역 내 소규모 분교 등지에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가 처음 시작된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인 약 1억 원의 성금을 ‘소외 계층 돕기’ 성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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