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무더위, 해운대해수욕장이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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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무더위, 해운대해수욕장이 책임진다!
  • 임요희 기자
  • 승인 2016.06.0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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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 부산 지역 해수욕장 조기 개장
우리나라 대표 여름 휴양지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지난 1일 개장했다.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DB

[트래블바이크뉴스] 올 여름에 아무리 바빠도 부산에 가자. 눈부신 태양 아래 넘실대는 파도를 헤치며 수영을 한다면 무더위가 짜증스럽다기보다 즐겁게 느껴질 것이다.

우리나라 대표 여름 휴양지인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 1일 개장했다.

이번 개장은,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해 한 달 앞당긴 조치다. 기상청에 발표에 의하면 과학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2016년 5월이 역대 5월 중 가장 더웠다고 한다.

지난달 평균기온이 18.6도로, 평년 기온인 17.2도보다 1.4도나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남서풍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이번 해운대해수욕장 개장은 일부 구간을 조기 개방한 것으로 전면적인 개장은 7월 1일에 실시한다.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DB

이번 해운대해수욕장 개장은 일부 구간을 조기 개방한 것으로 전면적인 개장은 7월 1일에 실시한다. 또한 7월 10일까지는 오후 6시 이전에 물에서 나와야 한다.

야간 개장은 예년처럼 11일부터 시행하여 24일까지 진행한다.

해운대해수욕장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휴양지로 발돋음하고 있다. 피크 때 전경. 사진 출처/ 해운대해수욕장 홈페이지
해운대 백사장을 배경으로 펼쳐진 모래축제. 아쉽게도 해운대 개장과 동시에 1일 폐장했다. 사진 출처/ 해운대해수욕장 홈페이지

해운대해수욕장은 특색 있게 바다의 조망을 즐기며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책 읽는 바다카페’를 마련했다. 수영만 할 게 아니라 차가운 아이스커피 한 잔과 함께 책 읽는 여유를 누려보자.

연휴 기간인 3일부터 7일 사이에는 해운대 하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부산국제무용제를 개최한다. 11개국 57개 단체가 참가해 춤 실력을 발휘, 국제 댄스 왕을 뽑는 행사로 국제무대인 만큼 규모 있게 치러진다.

초여름 더위는 넘실거리는 파도, 눈부신 백사장이 있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리치자. 사진 출처/ 트래블바이크DB

해운대해수욕장 외 송정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이 같은 날인 1일 개장했으며,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이 7일부터, 경남 울산해수욕장이 24일부터 개장한다.

그 외 같은 경남 지역인 광안리, 다대포, 일광, 임랑 해수욕장은 오는 7월 1일 예정대로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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