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로봇관·소양강스카이워크, 춘천 지역 관광 기폭제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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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로봇관·소양강스카이워크, 춘천 지역 관광 기폭제 되나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6.06.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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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체험시설에 단체 방문 예약 쇄도
토이로봇관, 김유정문학마을 등 올해 선보이는 체험시설이 춘천지역 관광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사진 출처/춘천시청

[트래블바이크뉴스] 올해 선보이는 춘천만의 체험시설이 지역 관광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1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개관한 토이로봇관, 김유정문학마을을 시작으로 잇따라 개장 예정인 6월 말 캠프페이지 물놀이장, 7월 1일 소양강스카이워크, 중순 어린이 글램핑장에 대한 사전 마케팅을 올 초부터 벌여왔다.

특히 이들 새로운 체험시설이 청소년들에게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교육전용 열차(e-트레인)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토이로봇관과 소양강스카이워크 상품은 벌써부터 단체 방문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 7월에는 2일과 16일 700명이 토이로봇관과 소양강스카이워크를 찾는다. 사진 출처/춘천시청

이중 토이로봇관과 소양강스카이워크 상품은 벌써부터 단체 방문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실제 해당 상품은 6~7월까지 5회에 걸쳐 초·중학생 1650명이 방문을 예약했다.

오는 18일에는 천안지역, 19일에는 충주지역 청소년 각 350명이 토이로봇관과 남이섬을, 23일에는 인천지역 초등학생 250명이 토이로봇관과 김유정문학마을을 방문한다.

또한 7월에는 2일과 16일 700명이 토이로봇관과 소양강스카이워크를 찾는다. 9월에도 초등학생 1000여명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춘천시 서면에 위치한 토이-로봇체험관은 영상 속으로 들어가는 실감 영상 체험을 할 수 있는 180도 화면이 회전하는 5D 슈퍼실감영상관이 토이스튜디오의 백미다. 사진 출처/춘천시청

5월 3일 문을 연 토이로봇관의 유료 관람객은 29일 현재 3만5000여명으로 이 중 청소년 단체 방문이 17%(6000여명)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이트레인의 프로그램 짜임새, 학생관리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청소년 선호 체험시설에 대한 단체 방문객 유치는 이 상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각 체험시설별 연령층에 따라 차별화된 유치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춘천시는 단체 방문객 유치를 통해 새로운 체험시설이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도록 ‘봄내견문록’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출처/춘천시청

캠프페이지 물놀이장과 어린이글램핑장은 가까운 홍천, 화천, 가평지역 어린이집, 초등학교 체험학습생 중심으로 홍보에 나선다.

소양강스카이워크는 기존 농촌체험관광열차, 호수문화관광열차 상품과 연계해 홍보할 계획이다.

장복순 관광마케팅 팀장은 “새로운 체험관광시설 체험에 맞춰 관광객들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 사진과 이야기를 올리면 상품을 주는 ‘봄내견문록’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며 “단체 방문객 유치를 통해 이들 새로운 시설이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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