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바이크뉴스] 봄을 맞아 향기로운 꽃을 만끽하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3월 말부터 오는 6월 초까지 시즌에 맞는 유명 꽃 축제들이 개최되는 일본, 유럽, 미주지역을 들을 수 있다.
형형색색의 장미, 튤립, 벚꽃 등을 즐길 수 있어 특히 여성과 커플 여행객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 이들 여행지 중 우선 봄의 대표적인 꽃으로 꼽히는 벚꽃을 보려면 일본을 빼놓을 수 없다.
일본의 꽃놀이는 예부터 궁정에서 즐긴 귀족 놀이로 여겨져 왔다. 특히 전 지역에 걸쳐 만발하는 벚꽃을 보러 가는 ‘하나미’로 일본의 봄은 분주하다. 덕분에 개화 시기에 맞춰 일부러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있을 정도다.
그중 추천지는 교토의 청수사, 오사카 오사카 성, 도쿄 우에노 공원 등을 꼽을 수 있다. 일본은 꼭 관광지가 아니어도 거리 곳곳에서 벚꽃을 만끽할 수 있어 여행 내내 꽃밭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럽 전역 또한 봄이 되면 더욱 많은 여행객이 찾는 각종 꽃 축제가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네덜란드의 큐켄호프 튤립축제, 300여 가지의 튤립이 있는 스위스 모르쥬 튤립 축제, 세계 장미 80% 이상이 생산되는 불가리아 장미 축제, 독특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정원이 있는 영국 첼시 꽃 박람회 등이 대표적이다.
그 중 가장 유명한 축제는 네덜란드의 큐켄호프 튤립 축제이다. 네덜란드의 큐켄호프 튤립축제, 300여 가지의 튤립이 있는 스위스 모르쥬 튤립 축제, 세계 장미 80% 이상이 생산되는 불가리아 장미 축제, 독특하고 다양한 스타일의 정원이 있는 영국 첼시 꽃 박람회 등이 대표적이다.
큐켄호프에서 꽃이 피면 ‘유럽의 봄이 시작된다’라는 말이 있듯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축제 기간 각종 퍼레이드와 플라워 쇼가 펼쳐진다. 그뿐만 아니라 매년 다른 나라를 주제로 꾸며진 정원을 선보이며 많은 여행객의 찬사를 받고 있다.
32만㎡의 대지 위에 800종의 다양한 튤립이 700만 송이나 피어 있는 2016년 큐켄호프 튤립 축제는 오는 3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북미의 튤립 수도’로 불리는 캐나다 오타와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쌓은 네덜란드와의 인연으로 선물 받은 10만 개의 튤립 구근이 계기가 되어 매년 튤립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무려 30억 송이가 넘는 튤립이 운하를 따라 관광지와 함께 어우러져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한편, KRT는 봄맞이 추천 꽃 여행지를 풍성한 혜택과 알찬 코스로 구성해 홈페이지(www.krt.co.kr)에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