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래블바이크뉴스] 최근 여행 추세는 자유여행을 즐기는 '나 홀로 여행 족'이다. '나 홀로 여행 족'이란 동행자의 눈치를 볼 필요 없이 자신이 원하는 일정에 맞추어 자유롭게 여행하는 것을 추구하는 여행자를 말한다.
인터파크투어가 지난해 1~12월까지 해외 항공 예약 DB를 조사한 결과 '1인 항공권'을 예약한 인원이 전체 항공권 예약자의 36%에 해당하며, 전년 대비 2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항공권만 예약하는 자유 여행자의 경우 10명 중 3.6명이 '나 홀로 여행 족'이라는 설명이다. 이 같은 수치는 이번 설 연휴 기간 항공예약에서도 같게 나왔다. 항공 예약자 중 36%가 '나 홀로 여행 족'인 것이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1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혼밥(혼자 먹는 밥)과 혼술(혼자 마시는 술) 등 혼자 삶을 즐기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세상"이라며 "전체 여행객 중 '나 홀로 여행 족'은 3명 중 1명으로 새로운 여행 추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나 홀로 여행 족’ 이들이 떠나는 해외 여행지는 어디일까? 나 홀로 여행 족이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는 근거리 여행지로 일본 도쿄, 중국 상해, 일본 오사카, 홍콩, 태국 방콕 순으로 나타났다.
혼자 여행을 떠나기 때문에 단거리 여행지인 일본과 홍콩, 중국, 동남아 등으로 비행시간으로는 2~5시간 이내이다.
상위 순위에 포함된 도쿄, 오사카, 홍콩, 방콕, 타이베이, 싱가포르 등의 도시를 보면 자유여행을 즐기는 나 홀로 여행 족들은 쇼핑이 편리하고, 대중교통이 잘 발달해 있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혼자 여행을 가고 싶지만, 대중교통으로 여행하기에 어렵거나 관광지 간 거리가 먼 여행지는 자유일정이 포함된 세미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파크투어의 '방콕 세미 팩 5일' 상품의 경우 3일 여행 중 2일은 여행지를, 나머지 1일은 자유시간 및 선택관광을 할 수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룸피니 공원, 터미널21, 아시안 티크 야시장, 왓벤차마보핏, 두짓 동물원, 카오산 로드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나 홀로 여행 족은 혼자 방을 사용할 경우 싱글 차지를 지급해야 하므로 비용 부담이 크다"며 "여행사의 경우 고객이 원할 경우 비슷한 연령대인 동성 여행자와 한방을 잡아줘 추가 비용을 절감하는 것도 여행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