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태클'에 강정호 부상, 코글란 주루방해는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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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태클'에 강정호 부상, 코글란 주루방해는 정당?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5.09.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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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코글란 주루방해로 부상. 사진출처/ SPOTV 중계화면 캡처

강정호, 부상에 피츠버그 초 비상
코글란 주루 방해는 야구계에서는 흔히 있는 일. 강정호 부상 유발은 미숙한 태클 지적도.

[트래블바이크뉴스] 피츠버그 강정호가 부상으로 시즌 아웃 위기를 맞았다.

피츠버그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불운을 맞았다. 강정호가 더블플레이 과정에서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부상을 당한 것.

이날 경기서 코글란은 더블 플레이를 저지하기 위해 강정호를 향해 거친 슬라이딩을 펼쳤고, 코글란과 충돌한 강정호는 무릎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이날 중계진과 전문가들은 강정호의 부상은 "불운"이라고 설명했다. 강정호 부상이 안타까운 일이지만, 코글란의 플레이에는 무리가 없었다는 평가다.

코글란 슬라이딩에 강정호 부상으로 골절, 인대파열 진단. 사진 출처/ SPOTV 중계화면 캡처

야구에서 1루 주자는 더블플레이를 저지하기 위해 과도한 슬라이딩을 한다. 이번 경우에도 강정호가 부상을 당하기는 했지만, 야구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슬라이딩이라는 점이다.

다만, 코글란의 슬라이딩이 늦는 바람에 강정호가 부상을 당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게 됐다.

일반적으로 강정호의 부상과 같은 선수들간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주자들은 미리 슬라이딩을 하고 비교적 낮게 태클을 건다. 하지만, 코글란의 슬라이딩이 다소 늦으면서 그 충격을 고스란히 강정호가 받을 수밖에 없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강정호는 큰 부상을 당해 시즌 아웃이 불가피하며, 골절과 인대 파열이라는 1차 진단이 나온 상태다.

코글란 슬라이딩 태클에 강정호 부상

<사진=SPOTV, 중계화면/ 코글란 태클에 강정호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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