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유로파리그 및 홈데뷔전서 멀티골
손흥민, 2경기만에 홈 팬들에게 각인
[트래블바이크뉴스]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홈데뷔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18일 오전 4시 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첫 경기서 카라바흐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손흥민은 동점골과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이날 경기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을 통해 토트넘 홈팬들에게 첫 인사를 했다.
지난 주말 열린 원정경기서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이렇다 할 활약 없이 교체아웃돼 팬들의 우려를 샀다. 이날 경기서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지원 사격을 맡으며 오른쪽 윙포워드 겸 처진 스트라이커로 활약을 펼쳤다.
심기일전한 손흥민은 이번 유로파리그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 호흡이 좋지 못했던 해리 케인 대신 그 자리를 꿰찼다.
손흥민의 기용은 완벽했다. 0-1로 뒤지던 전반 28분, 손흥민은 코너킥 상황에서 좋은 위치선정을 통해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2분 뒤 델레 알리와의 환상호흡으로 손흥민은 역전골까지 만들어냈다.
한편,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의 득점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경기력에 매우 기쁘다"며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도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좋은 능력을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다.
손흥민 멀티골 기록.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손흥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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