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중국 열병식 참관.
[트래블바이크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열병식에 참관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다.
3일 11시(현지시각)부터 진행된 '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전승절 기념행사 및 중국 열병식에 박근혜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의 왼쪽에 자리잡았다.
이번 중국 열병식은 '70, 100, 121, 200'이라는 숫자가 눈길을 끈다.
중국 열병식이 말하는 숫자 70.
숫자 70은 종전 70주년을 말하는 의미다. 중국은 이번 전쟁승리 70주년을 통해 세계적인 리더국가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항일전쟁 70주년이라는 의미는 중국에게 있어서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중국 열병식이 말하는 숫자 100, 200.
숫자 100은 창당 100주년과 건국 100주년을 기념해 이번 중국 열병식에서 기수 200명 및 전투기 200대를 선보였다. 중국은 이러한 의미를 부여, 창당 100주년과 건국 100주년을 합해 200이라는 숫자를 통해 앞으로의 중국을 보여준다는 의미다.
중국 열병식이 말하는 숫자 121.
이번 중국 열병식에서는 국기 게양을 맡은 부대가 텐안먼 광장의 인민영웅기념비에서 게양대까지 정확하게 121보를 걷는다. 121이라는 숫자는 '갑오전쟁(청일전쟁)'이 일어난 121년전을 의미하며 항일전쟁에 대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중국 열병식 참관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근혜 중국 열병식, 멋지네요" "박근혜 중국 열병식, 이번 일로 큰 기회를" "박근혜 중국 열병식, 어마어마하네" "박근혜 중국 열병식, 중국 관계 개선이네" "박근혜 중국 열병식, 한반도 미래를 위해" "박근혜 중국 열병식, 보기 좋네요" "박근혜 중국 열병식, 진짜 화려하게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영상]통일의길, 경원선 철도복원
